대학입시 준비, 코로나로 인해 달라 지는가

몇달째 날로 확산되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부모님들도, 학생들도 많은 불안감을 가지고 지내는 이때에, 특히 대학입시를 눈앞에 두고 있는 수험생을 두신 부모님들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참 많이 혼란스러우실거라고 생각 됩니다.  

첫째는 가정에서 부모님들이 안정된 모습을 보이셔야, 자녀들이 이상황을 잘 대처할수 있습니다. SAT시험장들도 취소되었고, 어떤 고등학교는 아예 학교전체를 폐쇠한 곳도 꽤 있습니다. 고등학교 학생들이 4년 내내 손꼽아 기다리는 졸업여행이나 시니어 프럼 같은 학교 축제는 말할 것도 없고, 다른 대부분의 학교 행사는 물론, 학교대학 스포츠 게임과 대회 등도 취소 될뿐만 아니라, 그룹으로 하는 학교 클럽모임과 학교외의 단체 과외 모임도 주춤하게 되어, 여러 면에서 타격이 참 큽니다. 

음악, 스포츠, 로보틱, 과학, 미술 대회등도 대부분 봄에 개최되는데, 올해는 참 안타깝게도 , 각 부문에서, 학생들이 지난 수년간 갈고 닦은 역량을 나타내려고 준비하고 계획했다가, 이런 대회들이 취소를 하게 되어, 학생들이 겪게 될 낙담하게 될 마음은 이루 말할수 없고, 사춘기때에 여린 마음에 상처를 받고 동기를 잃게 됩니다. 

그러면 이런 때에 어떻게 대학 준비를 해야 할까요? 첫째는 주위상황에 동요하지 않는 것입니다.

저와 함께 대학 준비를 하는 학생들은 평소와 똑같이 올여름 대학 캠프 원서도 준비하고, 봉사활동도 계획하고, 학교 클럽활동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물론 열심히 준비해 놓고 대학에서 여름캠프 프로그램를 취소해서 못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앞으로 벌어지지 않은 일 때문에 주춤해서, 뒷 발걸음 칠 것이 아니라, 이럴 때 일수록 더 용기를 내고, 더 철저한 준비를 계획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이렇게 준비하는 가운데, 학생들은 어려움을 이겨나가는 방법을 배우게 되고, 앞으로 지망할 대학에, 이 학생의 꺽이지 않는 의지를 보일 수 있는 절호의 찬스라고 생각 합니다.

지금 같은 때에, 학생들에게, 지금 다니는 고등 학교도, 학교 클럽 활동도, 닫을 때 닫더라도, 그전까지는 하루라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오늘 주어진 이 하루에 온 열정을 다 쏟으라고 가르칩니다. 오랫동안 준비해온 대회나 경기도, 못하게 되더라도 계속 연습에 몰두하는 의지의 청소년이 될 수있게 용기를 북돋아 주는, 그런 우리 어른들의 역할이 그 어느때 보다도 더 중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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