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진학과 부모의 역할

SKEDUCATION 0 2,362 2019.12.28 04:36

대학 진학을 앞두고 부모와 자녀 간에 갈등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학 진학은 절대로 자녀가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부모의 역할이 반드시 필요한데, 그것이 돈을 벌어서 자녀를 학원에 보내는 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가족 간에 팀웍을 조성하여 온 가족이 함께 하게 되면, 대학진학이 자기 혼자만의 일이 아니라 가족 전체의 일로 인식되어 가족의 응원과 협조 속에서 더욱 열린 마음과 안정감을 가지고 준비할 수 있습니다. 부모는 돈만 벌고 학생은 공부만 하는 분업의 분위기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학생이 부모의 협조를 참견하는 것으로 생각하지 않도록 조언을 할 때에는 무조건적인 강요가 아닌 부모의 생각을 알려주는 정도로 끝내고 결정은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믿고 맡겨야 합니다.  


대학 진학을 앞두고 부모님이 해주셔야 할 일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저학년일 때에는 기본적인 과목들의 점수를 체크해 주셔야 하고 중간학기가 지나기 전에 떨어진 점수를 보완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합니다. 방학 중에 여행을 계획 하신다면 대학 캠퍼스를 가족이 함께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12학년이 되어 학교 선정을 할 때 직접 가보고 하는 결정과 인터넷으로 대강 알아보고 하는 결정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여름방학 계획을 잘 세워야 하는데, 저학년 때에는 교외 활동이나 봉사 활동을 하거나, 관심 있는 분야를 대학캠퍼스에서 수업을 듣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11학년에는 SAT 에 집중하여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하며, 12학년이 시작 할 때 쯤 입학 원서를 미리 시작 하는 것이 좋습니다. 


원서가 끝나고 나면 학자금보조를 부모님께서 자세히 알아보셔서 학생이 경제적인 부담 없이 공부에 전념 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학자금 보조신청은 부모의 도움이 꼭 필요한 부분입니다. 자녀에게 미뤄 놓고 결과가 잘 안 나오면 그것도 못하냐고 윽박지르지 마시고 필요한 서류와 마감일 등을 미리 알아보고 자세히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당부 드리고 싶은 말은  대학전공을 결정하는 일이 자녀의 미래와 직결되는 일이므로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녀가 무엇을 좋아 하는지 무엇을 잘하는지 어릴 적부터 계속 살펴야 합니다. 자신 있는 것, 잘 하는 것, 하고 싶은 것, 남들은 칭찬 하지만 정작 스스로는 즐겁지 않은 것, 할수록 기쁨이 배가 되는 것 등을 나누어서 살펴 볼 필요가 있고 자녀에게 조목조목 물어보고 자녀 스스로 인생의 로드맵을 그려보도록 지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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