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꿈과 남의 꿈

SKEDUCATION 0 779 2022.04.27 01:33

제가 젊었을때는 나의꿈을 이루는데에 연연해했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다른사람의 꿈을 이루어 지게 하는것에 더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고등 학생이 찾아오면 이 학생과 어떻게 하면 훌륭한에세이를 써서 대학입학원서를 멋있게 만드는가에만 제한되는것이 아니라, 학생과 여러 학업분야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서 꿈을 심어주려고 합니다. 학생의 꿈이 SAT나 GPA로 결정나는것이 아니라는것을 가르쳐주고 싶습니다. 많은경우 에세이를 쓰려고 토론을 할때 그 학생의 숨겨진 재능이나 감춰진열정을 발견하게되기 마련입니다. 학생자신도 스스로 그런것이 숨어져 있었는지 몰라서 놀라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는 학생들에게 이런일을 통해서 자신이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는것을 믿게 하고 싶습니다. 스스로 믿어주지 않으면 이세상 그누구도 인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저는 진실로 한사람 한사람의 가능성은 무궁 무진하다고 믿습니다.  이제 17, 18살밖에 되지않은 학생들이 자신이 가는 대학과 전공이 자신의 인생을 점수매기는 잣대가 된다고 믿지 않기를 바랍니다. 어떤대학을 가든간에 그대학에서 빛나는 스타가 되겠다는 꿈을 심어주고 싶습니다.

 4년전 찿아왔던 데이비드라는 학생은  엔지니어를 꿈꾸던 학생인데 특이하게도 이학생은 버클리 대학의 루제나 바크시교수의 연구팀에 들어가고싶다고 했습니다.  고등학생이 이 교수에 대해 알고있다는것이 참 기특했지만, 일단 그교수의 연구팀에 들어가기 전에 버클리는 어떻게 들어갈수있을지  고민해보자고 했습니다. 학생의 점수가 버클리에 가기에는 터무니없이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솔직하게 지금 이상황에서 버클리는 무리여서, 일단 칼폴리대학을 목표로 세우도록 계획하고,  칼폴리 대학에 가서도 이교수의 모든 연구논문은 물론 관련자료까지 읽게 했습니다.  2년이 지나 이학생은 버클리로 편입하였고, 최초로 대학원생이 아닌 대학생의 신분으로 바크시 교수의 연구팀에 들어가게 됬습니다.  다른학생의 꿈이 이루어지는것을 볼때마다 그 어느때보다도 더큰 보람을 느낍니다. 그러고보니, 젊었을때 제가 꾸었던 꿈보다 지금 제 꿈은 백배 더 커져있는것 같습니다. 매년 많은학생들에게 꿈의 씨앗을 심고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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