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FSA의 주의할점

SKEDUCATION 0 955 2022.01.27 01:29

FAFSA의 주의할점


수험생을 두신 학부모님들 께서는 FAFSA에대해 한두번은 들어보셨을 텐데, 많은분들이 FAFSA 가 학자금을 관리하고 주는곳이라고 알고계시기도 합니다. FAFSA란 “Free Application for Federal Student Aid” 라고 해서 연방정부에 제출하는 기본적인 신청서입니다. 학자금은 세군데의 출처에서 나오는데, 연방정부와 주정부, 그리고 대학재단입니다. FAFSA를 신청하면 연방정부에서 도움을 주지만, 일년 한도 액수가 $5600 정도 밖에 되지않는반면,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10,000불에서 $13,000정도의 돈을 주게됩니다. 나머지는 대학 재단에서 주기때문에 대학재단이 클수록 더 많이 받을수 있습니다.

FAFSA는 비교적 쉽게 보이지만, 이 신청서를 제출하고 나서 계속 주시해서 해야할 일들을 잊으시면 안됩니다. 신청서를 넣고 나면, 연방정부에서 일단 학생이름과 소셜번호가 맞는지 신분확인절차가 들어가게 됩니다. 대부분의 고등학생들은 한번도 소셜번호가 정확하게 맞는지 확인해볼일이 없었고, 심지어 세금보고서에 잘못 기재가 되어있어도 매년 부양자녀로만 기재되기 때문에 소셜번호를 확인하지 않게 되는것입니다. 그래서 자녀가 고등학교에 가면, 대학입학원서와 학자금 신청서를 내기전에 소셜번호가 맞는지 근처 소셜 시큐리티 오피스에 가서 확인하는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한국이름을 쓰는 학생은 소셜번호와 함께 이름두자가 띄어쓰기가 없이 붙어 있는지 따로 떨어져 있는지를 확인해야 하는데, 만약 떨어져서 씌여 있으면 오해를 받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박 철수는, ‘Chul Soo Park’이라고 기재되어 있는데, 이때 학교에서는 First Name을 ‘Chul’이라고 여기고 ‘Soo’는 Middle Name이라고 간주하게 됩니다. 그래서 학생 이름이 Chulsoo라고 하면 소셜번호와 이름이 매치하지 않는다고 여기고 학자금신청이 완료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런 세세한 것들을 확인하지 않으신 부모님들은 가을이 되서 학생들이 대학을 시작하려고 할때 갑자기 학자금 신청이 완료되지 않아서 등록금을 전액 내라고 통지서가 나오면 당황하시게 되는것입니다. 

학자금 신청은 FAFSA에서 시작되지만 FAFSA로 끝나지는 않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연방정부에 보내는 이 신청서 외에도 주정부와 학교에서 요구하는 서류들이 학생마다 다르게 있으므로 대학과 자주 연락을 취하셔서 하나하나 꼼꼼하게 챙기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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