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대학 학자금보조 신청

SKEDUCATION 0 1,482 2021.09.08 02:03

매년 한인 학생들의 사립대학 지원이 늘어나고 있으며, 사립대학의 입학률을 높이기 위해 많은 학생들이 11월 1일까지 조기 지원 (Early Decision/Action) 을 합니다.  


학생들은 학생들대로 입학원서를 준비하느라 정신이 없고, 학부모님들께서는 사립대학의 높은 학비를 어떻게 충당할지 고민이 많으실 것입니다. 여기에서 유념해두실 일은 사립학교에 조기 지원을 한 학생들은 학자금보조신청 (Financial aid Application) 역시 일반전형 지원자들보다 더 이른 11월 15일까지 제출해야 합니다. 각 학교에 따라서 마감일이 다르기 때문에 각 학교별 학자금 신청 Deadline을 알아보고 늦지 않게 제출해야 합니다. 사립학교는 기본 Application외에도 학교별로 여러가지 추가서류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으니 각 대학마다 미리 알아보시고 서류를 준비하셔야 합니다. 


비싼 사립대학 학비 때문에 걱정이 많으실 부모님들께 좋은 소식은 학자금 제도를 잘 활용하면 오히려 UC보다 더 저렴하게 대학을 보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학비만 생각하면 두 배 가까이 되는 사립대학이지만 그만큼 학자금 제도가 잘 뒷받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사립학교에서 Scholarship을 받으려면 CSS Profile을 제출해야합니다. CSS Profile은 학생 및 부모의 재정에 대해 FAFSA보다 더 구체적으로 부모와 학생의 수입, 집, 사업체 자산, 투자금 등을 포함하여 가정에서 보유하고 있는 자동차의 종류에 이르기 까지 약 300여개 이상의 질문이 있습니다. 각 질문들이 하나하나 학자금보조를 산정하는데 영향을 주기 때문에 학자금보조를 최대한으로 받으려면 각 질문들이 가지고 있는 의미를 제대로 알고 답변을 하여야 하는데, 이것이 처음 작성해보는 학생이나 부모들에게는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더구나 FAFSA와는 달리 CSS Profile은 일단 기재한 내용을 한번 제출하면 나중에 수정하기가 어려워서 지원하는 대학에서 묻는 질문을 잘 이해하지 못해서 잘못 기재했다가 나중에 이 사실을 알게 되어도 다시 고치기가 어렵습니다. 


많은 부모들이 자녀에게 맡기고 마는데 자녀들이 아무리 영어를 잘해도 신청서에서 사용하는 용어들이 학생들에게는 생소하기 때문에 질문의 뜻조차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대학 4년의 학자금이 걸려있는 만큼 신중을 기해서 신경을 써야 하는 것이 이 학자금 보조인 것 같습니다. 마감일이 임박해서 급하게 제출하지 마시고 지금부터 미리미리 학교 별 필요 서류와 마감일 등을 알아보시고 여유있게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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