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지 보드 SAT 서브젝트 시험 제도 폐지발표

1월 19일로 칼리지 보드는 대학입학 역사상 가장 큰 뉴스를 발표 했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대학 입학 제도가 끊임없이 변경되고 있는 가운데, 칼리지 보드는 SAT2 과목별 시험을 아예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발표 내용 가운데 수십 년 동안 제공했던 수학, 영문학, 세계사, 물리를 포함한 각종 외국어 과목의 시험 폐지 이유를 대학들이 그 동안 SAT서브젝트 시험을 옵션으로 두었고, 대학 지원 요건에 선호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지난 5년간 이 시험을 치르는 학생 수도 8% 이상 현저하게 줄었고, 특히 지난 해에는 급격한 감소를 보여 주었다고 발표 했습니다. 

리지보드는 AP과목과 시험이 학생들이 실제 학교에서 배우는 교과 과정의 유형을 그대로 제공 하기 때문에, 각 과목 분야 에서 학생의 지식을 측정하는데 더욱 적합한 척도라고 밝히고, 굳이 SAT과목별 시험이 필요하지 않다고 결정 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한 가지 중요한 발표는 메인 시험인 SAT 에서도 올 6월이후로 에세이 분분을 폐지하겠다는 것입니다. SAT점수에 속하지 않는 에세이를 쓰는 부분은 지난 수 년 동안 아이비리그를 포함한 많은 대학들이 에세이 점수를 입학 평가에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2018년 이후로 하버드 대학 및 기타 여러 대학에서 학생들이 에세이 점수를 제출하는 것을 선택 사항으로 두었고, 2000년에는 UC에서도 에세이 점수를 받지 않겠다고 발표 했습니다.

예일대 입학 학장인 Jeremiah Quinlan은 이번 칼리지보드의 결정에 찬사를 보낸다고 하면서, SAT의 에세이 부분에 대한 학생 평가의 가치는 제한적이라고 하면서, 예일대는 대학 입학원서 평가 시에 이 에세이 부분을 평가 과정에 에서 제외 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는 SAT가 좀 더 학생들이 접근하기 쉽게 디지털 형식으로 개선 되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학생에 대한 대학의 평가가 시험 점수에서 좀 더 학생의 본질적인 평가로 바뀌고 있는 추세라고 보고, 아무래도 시험에 대한 스트레스가 좀 나아질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봅니다. 이러한 추세에 맞물려, 이제는 학생들이 학교 교과목 준비와 특별 활동에 더욱 신경 써야 하며, 많은 변화에 잘 맞추어 준비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