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들의 대학입학을 앞두고 많은 부모님들께서는 나날이 높아져가고 있는 대학 학비를 어떻게 마련할 것인지 고민을 하고 계십니다. 이때 많은 부모님들이 잘 모르고 놓치고 있는 부분은 학자금을 지원하는 연방교육부의 자산에 대한 정책입니다. 이런 정책에 대해 잘 알아두셔야 미리미리 학자금을 최대한으로 받을 수 있도록 가지고 있는 자산을 계획해 나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학자금 보조를 신청할 때 부모님이 살고 계신 집은 그 가치가 몇백만불이던 몇십만불이던 상관없이 자산으로 보지 않습니다. 만약 은행에 몇 만불의 돈이 있으시다면, 이것을 단순하게는 집의 융자를 미리 갚는다면 그 만큼의 자산이 줄어들게 됩니다.
또한 어떤 부모님께서는 주식에 몇십만불씩 투자하시겠다는 분이 있으신데, 자녀가 대학에 다니는 동안에는 이것이 현명한 투자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그 돈이 고스란히 자산으로 간주되기 때문입니다. 이때 차라리 이 돈으로 세주는 집을 사시고 이 집을 개인소유가 아닌 비지니스 소유로 만들어 놓으시면 이 집은 자산으로 간주되지 않을 뿐 아니라 세금에서 오는 이익도 볼 수 있게 됩니다.
제가 만난 많은 부모님들께서는 학자금이 나오기 힘든 방향으로 자산을 형성해 놓으시고, 자녀가 대학에 입학을 하니 생각보다 높은 학비를 충당하지 못해 일단 살고 계신 집에서 Second Mortgage를 얻던지 Line of Credit을 얻으셔서 그 돈으로 학비를 내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또 다른 경우는 부모님들께서 그 동안 모아두신 연금을 털어서 학비를 내는데 사용하여 패널티와 세금을 많이 물게되고 학자금은 학자금대로 하나도 못 받으시는 경우입니다. 이런 분들은 자산 계획을 학자금이 제일 나오기 힘든 방향으로 세워 놓으신 것입니다. 연금을 뺀만큼 이것이 부모님의 수입으로 잡히게 되니 학자금이 잘 나올리가 없습니다.
학자금보조 신청의 첫 시작은 Planning 입니다. 어느 대학에 가는 경우 얼마를 부담하게 되는지 미리 계산을 해보고 어떻게 하면 합법적으로 가장 적게 학비를 내면서 원하는 대학을 갈 수 있는지 계획을 하며 준비하는 것으로 시작을 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