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과 커리어

SKEDUCATION 0 2,686 2020.06.02 02:28

많은 부모님들께서 대학 입시철이 되면 걱정스러운 얼굴로 찾아오십니다. 성적도 성적이지만, 학생이 장래에 뭘 하고 싶은지, 대학에 가면 어떤 공부를 전공할 것인지 전혀 아무 생각도 없다는 것입니다. 교육 컨설팅일을 하면서 만나본 수많은 학생들 중에 자기 할 일을 확고하게 알고 있는 학생은 극소수에 불과 합니다. 대학 입시를 앞둔 지금부터가  장래의 커리어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설계해 나아갈 때이기 때문입니다.


일단은 학생들과 상담을 하면서 그 학생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됩니다. 교육자의 시각에서 볼 때에 부모님께서 보지 못한 면들을 많이 알게 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의 성격과 인성 입니다. 과학을 잘한다고 다 의사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의사도 성격에 따라서 어떤 전공분야를 할 것인가가 결정됩니다. 또한 토론을 잘한다고 다 법정 변호사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 학생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아야 하고, 그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커리어를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한 학생은 화학과목은 정말 싫어하지만 생물학은 아주 잘 하는 학생이 있었습니다. 또한 이 학생은 학교 축구팀에 있었는데, 운동은 좋아하지만 남보다 탁월하지는 않아서 대학에 가서는 더 이상 운동을 하고 싶지 않다고 했습니다.  이 학생과 상담을 하면서 성격이 활달하고 친구도 금방 사귀는 성격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학생에게 스포츠 메니지먼트에 관해  알려 주면서 각종 전문 스포츠 팀과 운동선수들은 이 스포츠 메니지먼트를 전공한 사람들을 필요로 하므로 앞으로 전망이 밝은 직종임을 알려주었습니다. 


하나둘씩 꿈을 심어주는 것입니다. 일단 학생들이 커리어에 관한 정보를 갖고 나면,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무엇을 전공해야 하는지, 또 어떤 학교에 가야 하는지 알고 싶어합니다. 무조건 너는 장래희망도 없냐고 다그칠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진로설계를 통해 희망을 심어 주어야 합니다. 어떤 전공을 할지 정하는 것은 이름있는 대학에 들어가기 위한 방안으로만 여길 것이 아니라, 이 공부가 학생의 커리어를 계획해 나가는데에 있어 얼마만큼의 영향을 줄 수 있는지를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대입을 앞둔 지금, 전문가와의 진로 상담이 자녀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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