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한인회 2021송년의 밤 행사 성황리 개최

“문화행사 개최 지원 및 권익신장을 위한 정치력 확보에 노력” 

실리콘밸리 한인회(회장 박승남)가 지난 30일(목) 오후 5시 산호새 소재 산장식당 대연회실에서  SF총영사관 정광용 부총영사, 이원강 민원담당 영사, 김진덕 ● 정경식 재단의 김한일 대표, 김순란 이사장, 캐빈 박 산타클라라 시의원, 정승덕 UN피스코 부의장, 신민호 정치력신장위원회  위원장, 마이클 손 SV체육회장, 방호열 SV상공회의소 회장, 정순자 산타클라라 한미노인봉사회 회장 등 지역 단체장 및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년의 밤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박승남 회장은 인사말에서”한 해 동안 한인회를 지원하고 성원해주신 한인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코로나 – 19  팬데믹으로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지역 한인들에게 마스크를 보급하고 순회영사를 지원하는 등 많은 활동을 펼쳐왔다”며 “내년에는 문화센터 및 정치력신장위원회를 두축으로 문화행사 개최 지원 등 한인들의 권익신장을 위한 정치력 확보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정광용 SF부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실리콘밸리 한인회는 코로나 – 19 팬데믹에도 아시안 증오범죄 규탄,산타클라라 퍼레이드 참가 및 백일장 개최 등 많은 활동을 펼쳐 오셨다”며 “새해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한인들의 활동이 더욱 활발해지고, 코로나도 극복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진덕 ● 정경식 재단의 김한일 대표는 축사에서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코로나 – 19 팬데믹이 2년여 동안 한인사회를 위축시키고 있다”며 “내년에는 한인들이 힘을 모아 위기를 잘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인권 향상과 역사의 정의를 바로세우는 일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승남 회장은 SV한인회를 위해 많은 도움을 준 김한일 대표와 김순란 이사장, 정치력신장 위원회 신민호 위원장, SF 총영사관 이원강 민원담당 영사 등 에게 각각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어 김한일 대표는 지역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박승남 회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특히, 한인회 행사 등에서 많은 봉사활동을 펼쳐온 청소년봉사단체 ‘화랑’의 에릭 한, 엘빈 강, 케빈 강, 애슬리 정, 로빈 박 학생과 함께 한인회 활동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유튜브 등을 통해 홍보를 해온 이지노(마운틴 하우스 고등학교)학생에게 실리콘밸리 한인회 명의의 봉사상을 전달했다. 

2부 공연에는 김민지 비올리스트와  피아니스트 정혜란씨의 감미로운 선열의 협연을 선보였으며, 김민지 비올리스트는 엘가의 ‘사랑의 인사’와 정혜란 피아니스트는 모짜르트의 ‘터키 행진곡’을 독주하여 참석자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어 참석자들이 한해를 보내며 노래자랑과 함께 즐겁고 흥겨운 댄스 파티의 여흥의 시간이 이어졌다.

▲ 지난 30일 실리콘밸리 한인회 송년의 밤 행사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