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한인 커뮤니티 재단(KACF-SF),카렌 하 장학생 선발

엘리 김, 레이첼 김 수상, 연간 2,500 달러 4년간 지원 

SF한인 커뮤니티 재단(KACF-SF) 은 지난 17일(토) 이사 및 제1.2기 장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 3기 카렌 하 장학생을 선정 발표했다. 올해 수상자는 유니온 시티 제임스 로건 고등학교 엘리 김과 쿠퍼티노 몬타비스타 고등학교 레이첼 김이 각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KAFC-SF는 SF 한인 커뮤니티 창립 멤버이자 공동 이사장으로 활동하면서 기반을 다진 고 카렌 하 씨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가족 및 지인들의 후원기부로 카렌 하 장학금을 설립하게 된 동기를 설명했다. 카렌 하 장학금은 한인 학생들의 대학교육을 위해 2019년도에 설립된 소득기준 장학금 프로그램이며 최대 장학금 1만불(연간$2,500)및 멘토링을 지원한다. KACF-SF의 프로그램 그레이스 리 디렉터는” 다재다능한 한인 학생들이 학업과 장래 커리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 것을 매우 영광으로 생각하며 앨리와 레이첼을 KACF-SF의 식구로 맞이 하게 되어 더욱 기쁘다”고 전했다.

엘리 김 학생은 올해 UC 데이비스에 신입생으로 입학하여 환경공학을 전공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커리어를 쌓는 것이 포부이며, 고등학교 재학중에는 마칭밴드, 심포니 및 한국 전통무용 멤버로도 활발한 활동을 해온 학생으로 “대학교 진학과정이 무척 긴장 되기도 하지만 후원해준 장학금으로 더욱 열심이 공부하여 한인 커뮤니티에 기여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레이첼 김 학생은 UC 산타바바라 신입생으로 입학하여 심리학을 전공할 예정으로 교육평등 정책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특히 Cupertino Youth Activity Board 회장과 Girls Empowerment Project의 공동 회장을 역임 하는 등 지역 사회를 위한 지역단체에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활동을 하고있다. “올해 카렌 하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매우 영광스러운 KACF-SF의 가족이 되어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카렌 하 장학생은 뛰어난 한인 학생들 중 학업 성취도,지역사회 참여도 및 리더십을 기준으로 매년 선정위원회를 통해 선발한다. 카렌 하 장학금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KACF-SF 웹사이트에서 확인할수 있다.(https://kacfsf.org/karenha-scholarship/)

샌프란시스코 한인 커뮤니티 재단(Korean American Community Foundation of San Francisco,KACF-SF)은 베이지역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건강하고 활발한 삶과 지위 향상을 위해 2014년10월에 설립된 비영리단체이다. 또한 한인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비영리기관들을 재정적으로 후원하며 역량강화를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특히 한인사회에서 기부 문화를 활성화 하고 그 전통을 차세대 한인 사회에 계승발전 하는데 역점을 두고있다. (www.kacfsf.org에서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레이첼 김(왼쪽), 엘리 김(오른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