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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정부 15일 부터 코로나 관련규제 대부분 폐지

MorningNews 0 137 06.16 08:00

지난해 3월19일 자택 대피령 발동후 454일만에 해제 

가주 정부는 15일(화)부터 소매업소의 수용 인원 제한, 거리 두기 지침 등 코로나 관련 규제를 대부분 폐지했다.

정확히 454일만이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우려, 지난해 3월19일 ‘자택 대피령(Stay at Home)’을 발동한지 1년3개월여 만에 각종 규제가 해제됐다.

가주의 이번 조치는 높은 백신 접종률 등으로 인한 감염자 급감에서 비롯됐다.

가주공공보건국에 따르면 가주에서는 현재까지 1873만1215명(접종률 55.2%)이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1차 접종자까지 합치면 2246만1947명이다. 백신 접종에 박차를 가하면 곧 집단 면역 단계에 도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초유의 사태로 재택 근무 중이던 직장인들도 속속 회사로 복귀하고 있다.

가주의 전면 재개방 조치에도 불구 코로나19의 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잇단 변이 바이러스의 등장과 지역, 인종에 따른 접종률 불균형 상황은 우려되는 요소다.

가주보건복지국 마크 갈리 박사는 “백신 접종률이 낮은 지역에서는 변이 바이러스의 감염 확산이 나타날 수도 있다”며 “백신 접종률을 최대한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흑인과 라티노의 백신 접종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도 문제다. LA카운티공공보건국 바버라 페러 국장은 “특히 30세 이하의 경우 흑인(25%), 라티노(39%)는 백인, 아시아계에 비해 접종률이 낮다. 즉각적인 접종이 필요하다”고 우려했다.

UC샌프란시스코 로버트 와처 박사도 “백신 접종률을 더 높이지 못한다면 가을쯤에는 변이 바이러스의 급속한 확산도 우려된다”며 “이는 더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밖에 아직 명확한 기준이 마련되지 않아 혼선이 일고 있는 규정들도 있다. 직장 내 마스크 착용, 공공장소에서의 방역 규정 적용, 접종자와 비접종간의 분리 규정 등이다. 또한 팬데믹 사태로 인한 각종 소송 증가 전망도 우려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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