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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주니어평통주최 3.1운동 102주년기념

MorningNews 0 2,739 2021.03.10 08:50

독립유적지 발표회, 칭다오 유스평통과 자매결연식

바이든 정부출범 이후 미중관계의 재정립이 필요한 현시점에서 미국과 중국 현지 거주하는 한인 청소년들이 실시간 화상으로 만나 SF와 중국의 독립유적지를 공부하고 발표하여 나누며 뜻깊은 3.1운동의 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민주평통SF협의회 (회장 최성우) 소속 주니어평통(회장 송지빈)은지난26일 (금) 오후8시(샌프란시스코 시각) 27일(토) 오후12시(칭다오 시각) 실시간으로  SF와 중국의 독립운동 유적지 발표회, 강연회 및 자매결연식을 주관하고 개최했다.  지난해 말 SF 주니어평통과 칭다오 유스평통은 이미 두 차례에 걸친 온라인 친선회의를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와 신뢰의 결실로 이 날 자매결연을 체결하게 되었다.  이민선조들의 항일독립운동의 숨결이 고스란히 남은 유적지의 역사를 PPT를 통해 배우고, 선조들의 얼을 본받아 다가올 통일을 함께 준비하는 SF 주니어평통과 칭다오 유스평통이 되기로 약속했다.

SF 박은주 기획분과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본 행사에는 SF주니어평통과 칭다오 유스평통 학생들을 포함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SF협의회 최성우 회장의 개회사, SF정광용 부총영사의 격려사 후 양측의 활동소개 시간을 가졌다.  SF주니어평통 활동소개는 SF주니어평통 담당 강주연 자문위원이, 칭다오 유스평통 활동소개는 칭다오협의회 장민석 청소년문화분과위원장이 각각 PPT로 소개했다.  

자매결연식에서는 사회자 SF박은주 기획분과위원장이 자매결연 협약서 내용을 낭독하였고, 코로나 팬데믹으로 직접 대면하지 못하는 관계로 전자서명과 사전에 준비된 SF협의회 최성우 회장의 친필사인과 칭다오협의회 설규종 회장의 친필사인이 담긴 자매결연 협약서를 화상으로 주고받았고, 참석자들은 SF주니어평통과 칭다오유스평통의 자매결연 체결을 축하했다. 

남북청소년중앙연맹 정경석 총재의 “청소년과 함께 통일을 향해”라는 주제의 강연회 후 질의응답시간에는 SF주니어평통 송지빈 회장과 칭다오 유스평통 김채원 학생이 각각 질문하였고 이어서 SF와 중국의 독립유적지 발표시간에는 각 협의회 3명의 학생들이 발표했다.  

SF주니어평통에서는 샌프란시스코가 항일독립운동의 발상지임과 향후 중국에서의 독립운동과 연결됨을 학생들이 강조하였다.  2년전 SF총영사관주최 유적지 견학때 직접 찾아갔던 페리빌딩 YTN영상을 일부 공유하면서 항일 독립운동 최초의 의열투쟁 장인환 전명운 의사의 스티븐슨 저격사건이 발생한 샌프란시스코 페리 빌딩에 대해서 리랜드 고등학교 10학년 김혜린 학생이, 상하이 임시정부수립(1919)이전 미국에서 실질적인 대한민국 영사관 대사관 역할을 하였던 도산 안창호 선생이 설립한 공립협회(1905)와 조직화되어 세계적으로 설립된, 독립자금을 모아 송금하여 상해 임시정부를 지원한 대한인국민회(1909)에 대해서는 사라토가 고등학교 11학년 이아인 학생이,  대한민국 공군의 효시인 윌로우스 비행학교와 맹호군,  100년 후 대한민국 공군의 막강한 국방력에 대해서 킹스아카데미 10학년 오유찬 학생이 각각 PPT로 발표했다.  

한편 칭다오(청도)유스평통은 중국 내 독립유적지를 찾아서 에서 김채원 학생은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김구선생 치료장소 상아의원, 리지샹 위안소에 대해, 이 진 학생은 화북지역의 조선의용대 독립운동과 의열단 김원봉에 대해서, 마지막으로 오기택 학생은 충칭의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대해 발표했다. 

칭다오 협의회 설규종 회장은 미중 독립 유적지들을 양측 평통학생들에게 배우게 되어 매우 감명 깊었고,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해 줘야겠다는 사명감이 생겼다고 총평했다.  최성우 회장은 참여한 모든 분들과 강의를 해주신 정경석 총재에 감사를 표했고, 3.1운동의 정신을 기려 열정적으로 발표한 학생들의 빛나는 노력과 열정을 치하했다.  고된 이민생활에도 애국심으로 미국 SF와 중국에서의 항일 독립운동 전개한 이민선조들의 발자취를 따라 미중관계가 대치되는 현상황에서도, SF주니어평통과 칭다오 유스평통은 앞으로 다가올 통일의 문지기로서 남북평화통일을 위해 꾸준히 지속적 장기적으로 같이 준비하고 모색해 가야겠다고 다짐하면서 앞으로 더욱 활발한 상호교류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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