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9대 SV한인회장 이취임식 및 효도잔치 개최

신임 안상석 회장 “혼자 걸으면 발자국, 함께 걸으면 역사”   

SV 한인회 제 19대 한인회장 이취임식 및 효도잔치가 지난 5일(토) 오전 11시 쿠퍼티노 소재 다이너스티 시푸드 레스토랑에서 박준용 SF총영사 및 김진덕•정경식 재단 김한일 대표, 황규빈 텔레비디오 회장, 이응찬 미주한인회 총연 부회장,이석찬 미주총연 서남부연합회장, 강석효 새크라멘토 한인회장, 정흠 이스트베이 한인회장, 정승덕 SF민주평통 회장 등 축하객 500여명이 참석해 19대 SV한인회의 새로운 도약과 출발을 축하했다.  

이날 박연숙 전 회장은 “참여하는 한인사회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18대는 산호세시와 한인회 건물 재계약 성사 및 렌트비 면제혜택과 다양한 세미나를 통해 한인사회 봉사에 힘써왔다”면서 우리모두가 동포사회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주인의식을 갖고 화합하고 참여하는 동포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이임사를 전했다.

안상석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선거에서 내세운 11가지의 공약들을 꼭 실천하겠다”고 전하고, 평소 즐겨 사용하는 “혼자 걸으면 발자국이지만 함께 걸으면 길이 되고 역사가 된다”는 말을 강조했다.  

황규빈 텔레비디오 회장과 조성도 명예 이사장은 각각 환영사와 격려사에서 안상석 회장에게 기대감이 많다며 “SV한인회가 SV명성에 맞는 이름 값을 할 수 있도록 동포 여러분들의 많은 협조가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준용 SF총영사는 축사에서 “안상석 회장의 열정과 리더십은 익히 들어 알고 있지만 실지 접해보니 ‘명불허전’ 이다”라며 “IT 산업의 메카인 SV는 세계의 새로운 비즈니스의 모델이기도 하다”며 “SV한인사회가 역동성에 몸을 싣고 힘차게 전진하는데 SV한인회가 함께 기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곳에서 근무하는 젊은 세대들이 자기의 영향을 마음껏 발휘 할 수 있도록 지역을 대표하는 SV한인회가 힘을 보탠 다면 지역 뿐만 아니라 본국에 까지 영향력을 크게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진덕•정경식 재단 김한일 대표는 축사와 함께 지난해 한국, 중국, 필리핀 등 커뮤니티가 합동으로 건립한 SF위안부 기림비에 대해 설명하고 건립과정에서 한인사회가 하나되어 보여준 사랑•정성•희생에 대해 참석한 한인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 주류사회에서는 칸센 추 25지구 주하원의원, 스티브 레오나디스 로스가토스 부시장, 로리 스미스 산타클라라 카운티 세리프 국장, 데이브 코티즈 산타클라라 카운티 슈퍼바이저, 챠피 조운즈 산호세 시의원, 에베린 추아 밀피타스시 플레닝 커미셔너 등이 참석 축하 했으며, 본국의 자유한국당 홍준표 당대표, 유승민 바른 미래당 공동대표, 이종걸 전 더블어 민주당 원내대표, 염태영 수원시장 등이 19대 SV한인회 출범을 축하하는 영상과 메시지를 보내왔다고 전했다.  

안상석 신임회장은 박연숙 전임회장에게 공로패를, 19대 SV선거관리위원회 최경수 위원장, 정성수 부위원장, 이혜숙 간사, 김지혜, 최한식 위원에게 감사패, 한인회 임원들과 이사들에게 각각 임명장을 전달했다. 이날 축하공연에는 베이 남성 중창단의 “만남” “아름다운 강산”합창과 박래일 가수의 시계바늘,인생,바램 등의 흥겨운 노래로 효도잔치가 이어지며 만찬과 함께 태권도 시범 등 많은 상품이 걸려있는 라풀 추첨이 있었다.

제 19대 SV한인회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회장 안상석, ▲수석부회장 정명렬, ▲부회장 허진옥, 이혜숙, ▲명예 이사장 조성도, ▲총무이사 케이 김, ▲이사 정순자, 우동욱, 김금희, 신동협, 황종현 등이다. 

▲ 지난 5일 안상석 신임회장이 박연숙 전 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 제19대 SV한인회장 이취임식 후 임원 및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