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술을 마시는 사람 중 42%의 지지를 받아 수 년째 가장 인기 있는 술로 확고부동한 위치를 자랑하는 맥주(갤럽, 2018)는 그만큼 시장 쟁탈전도 치열한 ‘맥주 전쟁터’ 인북미 시장에서 과감하게 ‘한국의 맛을 담은 맥주’로 출사표를 던지며 화제가 된 <도깨비어>가 온라인 추석 페스티벌에 참가, 술을 소재로 ‘한국의 맛’알리며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
10월 1일 오후 6시, 샌프란시스코 코리안센터가 주최하는 제2회 추석 페스티벌 토크 콘서트 섹션에서 ‘술 빚는 마음’ (The spirit of ‘suul’ maker) 이라는 주제 아래 크래프트 비어 스타트업<도깨비어> 이영원 대표가 패널로 참가, 미국 땅에서 맥주 스타트업을 설립한 과정과 브랜드 및 맥주 개발 스토리 등을 소개 하며 한인 및 미주류사회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도깨비어>는 대나뭇잎 향이 입안에서 상쾌하게 부서지는 필스너와 오미자의 톡 쏘는 신맛과 고춧가루의 매운 맛의 강약 조절이 절묘한 밀맥주로 후추의 알싸함 담은 스타우트 등 한국적인 맛을 훌륭하게 구현해내어 유행에 민감한 베이 지역 한인 젊은이들 사이에서 ‘맛있다’는 입소문이 먼저 나면서 현지 언론의 호평도 잇따랐다.
<도깨비어>는 팬데믹 발생으로 인해 베이 에어리어 소비자들에게 직접 배달하는 방식으로 5천마일을 넘게 달려 인지도를 쌓아 왔다.
현재 <버클리 보울>과 주요 한인 마켓에서 절찬 판매중이며, 대형 마켓 체인 <홀푸즈> 입점을 앞두고 있다.
새로운 맥주 레시피 개발과 직접 발품을 파는 노력으로 틈새 시장 진입에 성공한 이영원 대표는 한국에서 버니니, 패트론 등 유명 주류 수입/유통 및 매그넘(청담/신사) 레스토랑 바를 운영한 바 있다. 또한, 1세대 한국 수제 맥주 브랜드로 유명한 ‘더 부스’를 운영하는 등 10여 년간 주류업계에서 활발히 활동해왔으며, “새롭고 맛있는 음식과 술을 만들어 사람들을 즐겁게 만들자”는 목표를 두고 지난 2월 <도깨비어>를 론칭 했다.
‘도깨비어’ 주문은 웹사이트(https://enjoydkb.com/)를 통해 가능하며 샌프란시스코와 이스트, 사우스 베이에 배달이 가능하다.
매주 화요일 간격으로 주문을 받고 그 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제품이 배달된다.
주문 방식과 제품, 입점 마켓 등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