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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 한인회관에 고 백선엽 장군 분향소 설치 추모회

MorningNews 0 3,211 2020.07.22 08:43

각 한인 단체 공동주최, 고 백 장군 사모하는 한인들 다녀가 


실리콘밸리 한인회, 재향군인회, 6.25참전 국가유공자회 미주 총연합회,CBMC 실리콘밸리 지회, SV월남 참전 전우회, 북가주 해병 전우회, 나라를 위한 기도회 등이 공동 주최한 고 백선엽 장군 추모회가 지난16일(목)부터 18일(토)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실리콘밸리 한인회관에 분향소가 설치되어 고 백선엽 장군을 사모하는 한인들이 다녀갔다.‘6·25 전쟁영웅’ 백선엽 장군은 지난10일 23시 4분경 향년 100세로 별세했다. 

1920년 평남 강서군에서 태어나 1946년 군사영어학교를 졸업하고 육군 중위로 임관한 故 백 장군은 제1사단장, 제1군단장, 제1야전군사령부 초대 사령관, 제 7·10대 육군참모총장, 제4대 연합참모본부 의장 등을 역임했으며, 태극무공훈장과 을지무공훈장, 충무무공훈장, 은성무공훈장, 캐나다무공훈장 등을 받았다. 

故 백 장군은 1950년 4월 제1사단장으로 취임해 낙동강지구 전선의 다부동 전투에서 한국군 최초로 합동작전을 통해 대승을 거둬 반격작전의 발판을 제공했으며, 동년 10월 국군 제1사단이 먼저 평양을 탈환해 민족의 자존심과 국민의 사기를 드높였다. 

1951년 7월 미국이 북한, 중국과 휴전협상을 시작했을 때 한국군 대표로 참석했으며, 1952년 육군참모총장에 임명되어 미군의 벤플리트 장군과 함께 10개 예비사단 창설, 군 훈련체계 개혁 등 군 근대화에 앞장섰다. 

1953년 1월 대한민국 최초로 육군대장으로 진급했으며, 1960년 5월 전역했다.(추모객들은 마스크 착용, 세정제 사용과 간격 유지등 방역 기준을 준수하며 고인을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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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한인회관에 설치된 고 백선엽 장군 분향소에서 각 단체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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