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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문화재단, 코로나 절망 속 온정..20명에 200달러 경제 후원

MorningNews 0 3,655 2020.04.22 06:50

인종, 종교, 지역적 문제를 떠나 전 인류의 문제로 떠오른 코로나바이러스는 전 세계적으로 이미 200만 명 이상이 감염되어 일상은 멈추었고 코로나19 감염 자체 이상으로 그에 따른 경제 및 심리적인 고통은 많은 사람을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습니다. 

이 어려운 시기를 자력으로 이겨 나가기 어렵기에 서로의 격려와 도움이 필요합니다. 

이에, 실리콘밸리 봉사단체들이 서로 힘을 합쳐 ​지역사회 ​불우 한인 돕기 운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습니다. 한미문화재단,​ K Group, 김진덕 정경식 재단, 실리콘밸리 한인회, 산타클라라 노인회, 생명의 전화 등 다수의 봉사단체와 교포들이 어려운 동포 돕기에 나섰습니다.  

한미문화재단 자원봉사자 K 씨는 “처방 약을 사러 나가야 하는데 마스크가 없어 나갈 수가 없다는 90대 노령 어르신의 전화를 받고 몇 장 남은 자신의 마스크를 드렸다며 지금 같은 시기에는 봉사 정신이나 보람보다도 그저 어려운 우리 동포들을 도와주어야 하겠다는 생각이 굳어졌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미 정부의 도움을 정식으로 받을 수 없어 생계에 위협을 받는 어려운 동포 돕기에 관심을 보인 백석진 전 실리콘밸리 한인회장은 “교포사회 일원으로서 힘든 시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려는 마음을 전달하고 싶다”라며 $1,000을 어려운 교포들을 위해 써 달라고 한미문화재단에 위탁을 시작으로 한미문화재단 $3000, 실리콘밸리 한인회 $2500, 산타클라라 노인봉사회 등 그 외 많은 분이 익명으로 어려운 한인 동포 돕기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뜻있는 동포들의 지원에 힘입어 한미문화재단은 불우 한인 도움 서비스를 크게 확대하여 저소득층 독거 어르신 및 신체장애인 분들에게 마스크 및 생필품 등을 구입, 무료 배달해 드리고 있으며, 체류 신분 문제로 미 정부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한인 동포들을 대상으로 소액의 격려금을 지불하고 있습니다.

또한, ​생명의 전화 (Lifeline 북가주 대표 김병조 목사님) 와 함께 코로나 사태로 심각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는 한인분들에게 24시간 무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실리콘밸리 한인회 박승남회장은 자신의 본업인 공인회계사의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한인 소상공인들의 궁금한 문제점들을 직접 상담해 주고 있으며, 금융 및 융자 분야의 전문인들이 코로나19에 관련된 상식 및 미 정부의 지원 프로그램 등을 이해하기 쉽고 정확하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미문화재단과 실리콘밸리 한인회의 자원봉사자들은 앞으로도 자택격리 명령이 끝날 때까지 지속해서 한인사회를 위해 봉사할 계획이며 특히 5월 8일 어버이날은 특별히 마음모아, 독거 어르신들에게 따뜻하고 정성이 담긴 식사와 샤론 꽃집에서 제공하는 카네이션을 자택까지 직접 배달해 드릴 예정입니다. 

주위에 도움이 필요하신 분, 자원봉사에 뜻이 있으신 분, 자세한 문의 및 후원은 한미문화재단 (408)316-6916, (408)307-9053, (669)221-5566, 실리콘밸리 한인회 (408)244-2400으로 연락하시면 됩니다. 


<경제 지원금 후원>

코로나 재난에 직장을 잃어 생계가 어려운 동포를 상대로 현금 $200 씩을 지원합니다. 

1차 대상자는 20명이며 많은 신청자가 예상 됨으로 다음과 같은 순위(Priority)에 의하여 대상자를 결정합니다. 

또한 추기 후원금이 모아질 경우 2차 지원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지원금 지침

1. 실리콘 밸리 지역에 사는 한인 동포

2.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재정적으로 심한 어려움을 겪는 분

3. 자택 격리 명령으로 인해 직장이 문을 닫아 생활에 심각한 지장을 받는 분

4. 미국에 방문 또는 여행이 아닌 거주 목적으로 오신 분

5. 미 연방정부 및 가주 정부에서 경제적인 도움을 받지 못 하시는 분

6. 비영리 단체 및 다른 사립 기관에서 경제적 도움을 받지 못하신 분

7. 실리콘 밸리 지역에서 오래 거주 하셨고 앞으로도 거주할 의향이 있으신 분


마스크 배달 지침

모든 마스크의 배달을 우편배달을 기본으로 합니다. 만약 특별한 경우가 있어 직접적인 Face to Face 배달이 필요한 경우 총책임자 또는 운영책임자에게 미리 연락하기기 바랍니다.


지체부자유 및 독거노인 배달 지침

신체장애인 및 독거노인의 생필품 및 특별 도움이 필요시 총책임자 또는 운영책임자에게 미리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필히 직접적인 배달이 필요한 경우 2인 1조로 움직이게 되며 출발전 장갑 및 마스크를 착용하시고 손 세정제로 소독하시고 배달은 No Contact Method (문앞 배달후 전화확인)로 행하며 배달 후 바로 손 세정제로 재 소독하셔야 합니다.

연락번호

총책임자           669-221-4455

후원 문의 전화   408-316-6916

생명의 전화       408-483-1495

소상공인 상담    408-244-2400

마스크 지원       408-244-2400

자원봉사 지원    408-307-9053

(K.DTimes 코리아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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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문화재단 이사 및 이사장. 위 오른쪽부터 시계 방향 김승철 이사, 김금희 이사, 박연숙 이사, 우동옥 이사장, 

한계선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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