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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효' 정신 미국 주류사회에 전파

MorningNews 0 5,000 2020.01.22 02:51

한국어교육재단 2020 설날 떡국 잔치 베풀다  


한국어교육재단 (이사장 구은희)은 지난 18일(토) 오전 11시 산호세 제자들교회 친교실에서 '2020 설날 떡국 잔치'를 개최했다. 

2020년 경자년을 맞아 ‘효’ 정신을 미국에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교육하고 외국인들에게 전파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에는 한국어교육재단 산하 청소년자원봉사단인 카약 (KYAC)의 정민균 우채원 학생이 한국어와 영어로 사회를 맡아 외국인 참석자들을 배려했다. 

구은희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본 행사를 통하여 어르신을 공경하는 한국의 '효' 문화를 미국에서 자라나는 청소년들과 외국인들도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이를 위해 특별후원해 준 북가주 나눔봉사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한국어교육재단 설날잔치의 전통인 설날 노래 같이 부르기를 제안하여 모든 참석자들이 함께 '설날' 노래를 부르고 서로 새해 인사를 나눴다.

릭성 부국장은 축사에서 "미국 주류사회에 한국 문화 홍보를 위해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온 한국어교육재단에 감사하다"면서 "이러한 행사를 통하여 미국에서 자라나는 청소년들도 자신의 뿌리에 대한 깊은 생각, 그리고 행사에 직접 참여 체험할 수는 계기를 마련해주어 2세들에게는 게 더욱 값진 행사라며 의미를 더했다. 

또 릭성 부국장은 로칸나 연방하원의원의 표창장을 한국어교육재단과 하늘선교봉사회 (회장 이용란), 특별공연을 한 카약 단원 정민균 우채원 김민서 학생에게 각각 대리 수여하고 격려했으며, 그동안 행사를 위해 수고한 한국어교육재단의 홍순영 이사와 실리콘밸리 롸이더그룹 박은주 회장, 북가주 나눔봉사회, 노시인 가야금 연주자, 박솔 카약 단원, 어드로이트 칼리지 앙상블 단원 힌맥 씨, 그리고 한방 진료로 봉사한 유데모니아 의료봉사회의 중국 한의사 주하가 박사가 산타클라라 셰리프 국장의 표창장을 각각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산호세 주립대학교의 노시인 씨의 가야금 연주, 카약 단원인 김민서 학생이 바이올린 연주로 '그리운 금강산'을, 한국어로만 노래하는 외국인 중창단 어드로이트 칼리지 앙상블의 미국인 단원인 힌막 (한국 이름 민현규) 씨가 이승철의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를 정확한 한국어 발음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노래해 참가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재단에서는 2006년부터 매년 설날잔치를 개최해 왔으나 올해는 특별히 북가주 나눔봉사회 (회장 윤범사)의 협조로 명절에 홀로 계신 어르신들을 초청하여 새해 떡국을 대접해 흐뭇한 명절의 맛을 더했다.

한국어교육재단은 한국어 교육과 한국문화 홍보 및 차세대 지도력 향상을 위해서 설립된 비영리단체로서 미국 정규학교 한국어 반 개설 및 교사 교육에 힘쓰고 있으며 설날 잔치와 한글창제 기념식 및 김치 만들기 행사 '아이 러브 김치' 등 한국문화 홍보 행사를 개최하고 '직지 청소년 워크숍' 및 '한인 청소년 지도력 향상 세미나' 등을 통하여 차세대 지도자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카약 단원을 모집하고 있다.

문의:  408-805-4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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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참가자들이 궁중 한복을 입고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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