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선교봉사회 김치 선물 행사

“노인아파트 어르신들에게 전통 한국김치 전달” 

하늘선교봉사회(회장 박용란)가 지난 24일(화) 한인노인들이 거주하는 노인아파트를 방문해 직접 담군 전통 한국김치를 전달했다.

올해로 12년째 이 행사를 펼쳐온 하늘선교봉사회가 직접 농장을 찾아가 유기농 배추와 무(배추 2,500파운드, 무 2,000파운드)고추가루 등을 구매하여 봉사회원들이 직접 전통 김치를 담구어 300가구 한인노인들에게 전달했다. 

이날 박준용 SF총영사가 깜작 방문하여 함께 김치를 어르신들에게 나누어 주는 봉사를 하여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박 총영사는 “오랜 해외 근무로 인해 부모님께 제대로 효도를 하지 못해 아쉬움이 많아 가족들과 참여하게 되었다”면서 보람된 하루였다고 말했다. 

싸이프레스 노인아파트 김복전 할머니는 “매년 성탄절이 되면 사랑의 김치를 기다리게 되었다”면서 하늘선교봉사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번 김치 선물 봉사에는 신보균 법률그룹(대표 신보균 변호사), 양은숙 무용단(단장 양은숙), 서울메디칼 우더맨보험(에이전트 배매희)에서 협찬했다. 

하늘선교봉사회는 산호세 지역을 중심으로 양로병원봉사와 노인아파트 어르신들에게 김치나눔봉사를 20여년간 봉사단체로 알려져 있다.  

▲한인노인들에게 사랑의 김치를 나누어 주고있다.(가운데 박준용 SF총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