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연주 봉사단체 ‘뮤즈 앙상블’ 신년 자선 음악회

도움의 손길 필요한 곳에 따뜻한 나눔 행사

베이 지역 청소년들의 연주 봉사단체인 ‘뮤즈(MUSE, Music and Us Serving Everyone) 앙상블’이 오는 2020년 1월 5일(일) 오후 7시 산호세 한인장로교회에서 신년 자선 음악회를 갖는다.

‘뮤즈(MUSE) 앙상블’은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실리콘밸리 소재 고등학생들로 이루어진 청소년 음악 봉사 단체이다. 

학기 중에는 시니어 센터를 방문해 어른들께 편안한 선율을 선사하고 겨울방학에는 정기 자선 음악회를 통해 성금을 모금하여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하고 있다. 

신년 자선음악회는 올해로 10회를 맞이하는 정기 공연이자 10주년 기념 공연으로 <Sound of MUSE>라는 주제로 기획되는데, 지난 9년 동안 공연했던 음악들 중에 대표 곡들을 재해석해서 연주함으로써 뮤즈의 전통을 잇고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연령층에 관계없이 듣기 편한 팝뮤직, 영화 음악과 클래식 앙상블의 연주 등으로 꾸며지고 공연을 통해 모아진 기부금은 캘리포니아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가족들과 도미니카 공화국 고아원(Iglesia Bet-El Orphanage) 아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새해 맞이 MUSE 음악회가 베이 지역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함은 물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보듬는 따뜻한 나눔 행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입장은 무료이다.

▶일시:2020년 1월 5일(일) 오후 7시

▶장소: 산호세한인장로교회(San Jose Korean Presbyterian Church)

770 Lucerne Drive, Sunnyvale, CA 94085. 

▶문의:muse.musicandus@gmail.com

▲청소년 연주 봉사단체 무즈앙상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