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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한인회 제 74주년 광복절 기념식 개최

MorningNews 0 4,291 2019.08.21 07:46

“독립을 위해 희생한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정신 기려”


샌프란시스코 한인회(회장 곽정연), SF총영사관, 북가주광복회가 공동주최로 제 74주년 광복절 기념식이 지난 15일(목) 오전 11시 SF한인회 강당에서 박준용 SF총영사, 윤행자 광복회장, 이석찬 미주총연 서남부연합회장, 한인동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박준용 SF총영사는 “문재인 대통령 경축사”를 대독하고, 총영사관은 동포사회와 긴밀히 협조하여, 단합된 동포사회를 위해 뜻있는 일을 나름대로 노력해 왔다며, “동포사회가 자체적인 영향력을 키우고 국내와 긴밀히 협력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만들어 앞으로 2세들이 미주류사회에 진출해 우리의 역량을 활발하게 펼칠 수 있도록 힘을 보태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곽정연 SF한인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애국선열들의 독립을 위한 숭고한 희생”을 바탕으로 한인동포사회도 정치력 신장을 위해 시민권취득, 인구센서스 참여 그리고 적극적인 투표참여를 독려했다.  

이석찬 미주총연 서남부연합회장도 기념사에서”SF이민선조들이 광복을 위해 독립을 위한 자금모금운동이 처음으로 시작된 곳으로, 자라나는 후손들에게 역사를 올바르게 가르쳐야 한다”고 당부했다. 

윤행자 북가주광복회장은 “나라를 되찾기 위해 목숨을 바친 선조들의 치열한 투쟁과 숭고한 희생정신에 부끄럽지 않도록 2세들에게 바른 역사관을 가르쳐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이종규 전 광복회장의 선창으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으로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2부 축하무대는 중견무용가 최수경씨의 “화관무” “모듬북” “흥춤”을 선보이고  SF시니어 합창단의 “아름다운것들” “선구자”를 불러 참석자들의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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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목) SF한인회관에서 열린 제74회 광복절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만세삼창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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