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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동기 문학의 기수--- 상황문학의 출현’

MorningNews 0 3,514 2019.06.26 03:03

책(冊)과 만남, 사람(人)과 만남, 소석. 정지원   


‘격동기 문학의 기수--- 상황문학의 출현’ 

 鮮牛 輝 전작소설 『노다지』  

1.굴레 2.해방 3.전쟁. 4.새벽. 1만장의 大河小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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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鮮牛 煇는 경성사범 수석, 일본 도꾜대학 수학. 언론인으로 조선일보 편집국장•주필을 지내며, 春秋필법으로 격찬•협박을 가장 많이받은 社說•컬럼등을 썩고, 한편 人間과 인간, 事物과 인간, 歷史와 인간 관계 및 전개에 관심을 둔 文學작품을 쓰는 作家로 활약. 

『불꽃』으로 제2회 東仁文學賞수상. 

뒤에 동인문학상 심사위원. 예술원 회원을 지냈다. 

한국문학사상 대작) 노다지(4부작 2백자 원고지 1만장). 그리고 〈테러리스트〉.〈쓸쓸한 사람〉.〈묵시〉.〈희극배우〉.〈불꽃〉.〈오리와 계급장〉등 力作을 남겼다.     ]  


선우 휘 전작소설 『노다지』는 4부작 대하 소설이다. 

1.굴레, 2.해방, 3.전쟁, 4.새벽, 각각 4권의 단행본이다.  

『노다지』4. ‘새벽’은 1986년 9월 동서 문화사가 펴냈다. 

편의상 작가노트를 소개하면, 〈노다지〉는 나의 의지와 작가로서의 존재가치를 묻는 라이프 워크라고도 할 수 있다. 

신문기자 40년, 셰도(Shadow)워크일 수밖에 없었던 창작작업에서 벗어나 라이프 워크로서 도전한 뒤 내가 겪은 고통은 너무나 컸다. 

〈노다지〉를 써온 6년의 날들은 줄곧 병마와 싸워야 했고, 끝내는 입원 생활에서도 많은 부분을 써야 했다. 

나는 몇 십년 동안 인간의 인식 위에 존재하는 약하디 약한 神에 대하여 생각하고 또 생각해 왔다.(후략). 大河小說〈노다지〉에 대해 유종호(문학평론가)는 역사와 개인사의 교차로 제1부〈굴레〉는 19세기 끝 무렵부터 1945년의 8.15에 이르는 반세기를. 제2부〈해방〉은 8.15에서 6.25에 이르는 5년간을, 제3부〈전쟁〉은 6.25당일로부터 평양에서 서울로의 후퇴에 이르는 반년간을, 제4부〈새벽〉은 1.4후퇴에서 휴전에 이르는 3년 반이 포용 되고 있다며, 소설은 근대사회 고유의 문학 장르임을 상기시키며 어떻게 살 것인가. 깨어진 우상. 인간 만물상. 에로스와의 거리. 선의의 아름다움. 등을 열거하면서 〈노다지〉는 『선우 휘 문학』의 총결산으로 우리의 근대사를 진지하게 경험 시켜준 작품이라고 평했다. 

또한 김양수 평론가는 『선우 휘 문학』은 한국문학속에 狀況文學을 심어 놓았다며 6.25전란을 겪으면서 등장한 손창섭, 장용학, 곽학송이 뼈아픈 역사의 시련을 작품으로 나타낸 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선우 휘는 1956년 단편〈귀신〉으로 문단 데뷔. 1957년 단편• 〈ONE WAY〉. 1958년 〈불꽃〉등으로 격동기 문학의 기수로서 행동문학의 분수령이였다고 새겼다. 

이 글을 쓰는 필자는 『新 太 陽 社 』기자시절 『선우 휘』작가와 만났다. 

그때 그분은 현역 육군대령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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