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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포로문제 해결에 대한 지침서 되기를’

MorningNews 0 5,300 2019.06.19 02:58

책(冊)과 만남, 사람(人)과 만남, 소석. 정지원      


‘국군포로문제 해결에 대한 지침서 되기를’   

정용봉 지음: 메아리 없는 종소리  

Korean War POW Affairs 발족. 10년이상 송환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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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아리 없는 종소리』 (국군 포로들은 왜 못 돌아오는가) 정용봉 지음 (펴낸곳: 미주 국군포로송환위원회, 2백28페이지). ‘69년전(1950년 6.25)조국의 운명이 風前燈火와 같았을 때 조국방위를 위해 대한민국을 지킨 참전용사들 중 많은 장병들이 적탄에 쓰러졌고 적의 볼모가 되었다. 오늘날 대한민국의 존립과 번영과 자유가 이들의 희생없이 이루어질 수 있었을까? 특히 적의 볼모(포로)가 되어 지옥과 같은 적지에서 남쪽 하늘만 바라보며 한 많은 삶을 마감하고 있는 억류된 국군포로들을 송환해야 한다.   

억류되고 있는 국군포로 송환은 곧 대한민국의 의무다.   ]  


이 책 『메아리 없는 종소리』는 지난 2015년 6월 25일 LA소재 국군포로송환위원회에서 초판 발행. 이어 같은 해 12월 22일 4판을 발행했다. 

저자 정용봉 박사는 경남 진영 출생이고 6.25한국전쟁 당시 육군종합학교 (전시 사관학교)8기로 육군 소위 임관. 국군 8사단 16연대에 배속 복무중 양구전투에서 부상, 수도 육군병원에서 1년동안 치료 받은 후 제대한 참전용사다.  

그후 1958년 미국유학. 유니버시티 오브 몬테나,(S.I.S) 서던 일리노이즈 유니버티서 석사 →UCLA에서 경제학 박사과정을 마치고 (S.I.S)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정 박사는 1994년 한국어 TV 프로에서 조창호 육군소위가 40여년만에 북한을 탈출. 70세가 넘어 보이는 그때 그 장면을 보고 또 탈북 국군포로 조창호 소위는 ‘아직도 북한에는 많은 국군 포로가 억류되어 있다’는 증언을 듣고 10년이 넘도록 국군포로 송환에 매진하고 있다. 

최소한 5백명의 국군포로들이 억류돼 있고 그곳에서 자녀들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국군포로들과 그들의 자녀들의 정확한 숫자는 이들을 감시하고 있는 북한 국가보위부는 알고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북한은 남한의 국군포로들의 존재자체를 부인하여 왔다. 

최근 64회 현충일을 맞아 6.25때 산화한 전몰 장병들의 이야기가 새삼 우리들 가슴에 와 닿는다. 26세 젊은나이에 가평전투서 전사한 김재권 일병은 결혼직후였고 그때 부인은 임신중 이였다. 아버지 얼굴도 모르는 그 아들 김성태씨는 청와대서 있었던 보훈가족 오찬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북한의 사과도 없이 평화를 말한다면--- 이는 또다른 위선이고 거짓 평화가 아니겠는가’라고 말했으나 청와대는 이 부분을 빼고 이날 행사 브리핑을 마감했다. 6.25를 일으킨 전범자는 누구인가? 결코 잊어서는 안될 6.25비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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