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유네스코 등재 촉구 청원도 함께”
팔로알토 태권도 도장(사범 배광일)이 주최하고 타이거 클로와 김진덕•정경식 재단이 후원한 타이거 클로 엘리트 태권도 대회가 지난 18일(토) 산호세 소재 맥너리 컨벤션 센터에서 60여개의 태권도 팀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회에 앞서 배광일 태권도 도장 시범단이 각종 무술을 체계적인 동작과 율동을 선보여 다시 한번 한국 태권도의 위력을 과시했다.
이날 김진덕•정경식 재단 김한일 대표는 인사말에서 “80 여년전 일본이 위안부들에게 천인공노할 만행을 저질렀다”고 밝히고, 앞으로는 이와 같은 슬픈일이 다시 는 일어나지 않도록,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위안부 사실을 등재할 수 있도록 청원서에 사인을 서명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김순란 이사장도 치약, 칫솔, 치실, 구강청결제 세트 등 3천여개를 대회장 입구에서 참가자들에게 나눠 주며 위안부 등재 청원서에 사인을 재 촉구했다.
한편 타이거 클로는 각종 무술 관련 의류와 장비를 만드는 기업으로 “토마스 오가 창업자이며, 현재는 아들 조니 오가 대표직에 있으며, 태권도 대회 및 쿵푸 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한편 새크라멘토 정혜 엘리사벳 한인천주 교회(주임신부 김한모 바오로)는 위안부 유네스코 등재 촉구 서명서에 250여명의 교인이 참여 사인해 김한일 대표에게 전달했다.
▲지난 18일 맥너리 컨벤션 센터에서 배광일 태권도 팀이 각종 무술 시범을 펼쳐 보이고 있다.
▲태권도 대회에 참석한 관계자와 게스트들이 위안부 유네스코 등재 촉구 포스터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앞줄 왼쪽 두번째부터 최창익 SV태권도협회장, 김진덕.정경식 재단
김순란 이사장, 조니오 타이거 클로 대표, 배광일 대회장, 김진덕.정경식 재단 김한일 대표,
타이거 클로 토마스 오 창업자)
▲새크라멘토 정혜 엘리사벳 한인천주교회에서 교인들이 위안부 유네스코 등재 촉구 서명서에 사인을 하고있다.
▲새크라멘토 정혜 엘리사벳 한인천주교회(주임신부 김한모 바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