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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총영사관 2019년 위기대응 도상훈련 및 동포 안전간담회 실시

MorningNews 0 4,414 2019.05.22 08:33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이 지난 17일(금) 공관 리셉션홀에서 SF한인회민주평통 SF지역 협의,북가주지역 교회협의회 총연합회, EB한인회, SF한미노인회, EB노인봉사회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진재해를 주제로 2019년 위기대응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박준용 총영사는 인사말에서 북가주 베이지역은 1906년과 1989년에 각각 규모 7.8 6.9의 지진을 겪었고 향후에도 큰 지진 발생가능성이 높음은 물론, 지난해 캠프파이어(Camp Fire) 대형 화재 시에도 총영사관,한인회,교회 간의 협력이 큰 역할을 하였으며, 동 훈련을 통해 개인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단체별 자체 대응계획 수립 및 당관과의 협력체제가 더 긴밀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도상훈련은 재난 발생 시 공관 대응 체계, 지진 규모별 영향*베이지역 발생 원인 및 7단계 지진대응매뉴얼, 시나리오에 따른 모의훈련의 세 부분으로 구성되었으며, 총영사관 및 동포단체의 각 역할을 점검하고 숙지하는 형태로 1시간동안 진행되었다. 도상훈련과 연이어 진행된 동포 안전 간담회에서는, 동포단체들의 훈련 참가 소감 및 다양한 의견이 있었다.  

샌프란시스코 한인회 김관희 이사는"이번 훈련이 매우 유익하였고, 평소 다양한 위급상황에 대비해 인근 병원정보 수집, 비상약 구비 등부터 실천 하겠다”고 말하고, 민주평통 샌프란시스코협의회 이진희 간사, 박연옥 위원장은"예전에도 총영사관 도상훈련을 통해 얻은 정보들이 실제 상황에 도움이 되어, 지진 대응과 관련해 필요한 정보들만 설명해 매우 좋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샌프란시스코 한미노인회 이경희 회장은 "이번 훈련에서 배운 내용들을 중심으로 중요한 개인 서류 별도 보관, 노인아파트 내 비상연락망 구축, 개인 의약품 상시 준비 등을 노인회 내부에 공유 하겠다”고 전하고, 북가주지역교회협의회 총연합회 민찬식 회장과 조영구 목사는“각 협의 회별 연락망은 구축되어 있으나,오늘 훈련을 듣고 나니 보다 세밀하게 연락망 구축이 필요함을 느꼈다”고 하였다. 

또한 이스트베이 한인회 최대연 부이사장은 "성당은 교회에 비해 수가 적어 임시대피소로 활용하기에 이동 상 어려움이 있는 바 이러한 경우 교회측의 협조를 당부했다.  

2019 위기대응 도상훈련 자료는 총영사관 홈페이지에 게재 하였으며, 총영사관이 발간한 안전매뉴얼 책자는 홈페이지 게재 및 동포단체 등을 통해 배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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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SF총영사관 리셉션 홀에서 박준용 총영사가  2019년 위기대응 도상훈련 및 동포안전 간담회를 지역 

단체장들과 함께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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