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한인회 회장 선거 안상석 후보 등록

“한인사회에 헌신적으로 봉사할 각오”   

제 19대 실리콘밸리 한인회장 선고 공고 후 첫번째로 안상석 후보가 회장 후보 등록을 마쳤다. 안상석 후보는 지난 2일(금) 오후 5시 실리콘밸리 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경수)를 방문해 부회장 후보 허진옥, 이사 후보인 정순자, 케이 김, 우동옥, 김금희, 신동협씨 등 후보 등록 서류와 함께 공탁금 1만3천달러를 제출하고 후보 등록증을 교부 받았다. 

이에 안상석 후보는 SV한인회 선거관리규정에 따라 공식적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게 돼 촉박한 선거운동기간으로 선거운동을 해야 하는 현 상황에 가장 먼저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에서 유권자들을 만날 수 있게 됐다. 

안 후보는 후보 등록을 마친 뒤 “실리콘밸리 지역에 살며 SV한인회를 북가주는 물론 세계 최고의 모범적 한인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제 자신도 헌신하며 열정을 가지고 봉사할 각오도 서있고 또한 많은 한인분들께서 용기를 주시고 함께 해 주시겠다고 해 후보로 나서게 됐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안상석 후보는 이날 구상중인 향후 정책 계획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수원과 산호세시의 자매도시 체결 ▲한인커뮤니티센터 건립추진 ▲실리콘밸리 한인사회 권익신장 ▲시니어 복지 대책 증진 ▲효도잔치 ▲청소년 리더십 포럼 개최 ▲지역 정치인 들과의 교류 등을 오는 10일 개최되는 후보 토론회 전에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후보 등록서류를 접수 받은 정성수 선관위 부위원장은 후보등록 마감일인 7일(수)오후 5시까지 복수의 후보자가 등록을 할 경우 마감 직후 입후보자 기호 추첨을 실시할 예정이나 후보자가 없을 경우 안상석 후보가 단독출마 당선이 된다. 이에 선관위 측은 안상석 후보의 서류를 꼼꼼히 살펴본 후 문제가 없다는 결론에 도달하면 당선증을 교부하게 되며 안상석 후보는 실리콘 밸리 제19대 한인회 회장으로 2년동안 실리콘밸리 한인회를 이끌게 된다. 

사진설명:지난 2일 SV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에 안상석 전 SV체육회장이 후보등록 서류를 접수하고 있다.(왼쪽부터 정성수 선관위부위원장, 이혜숙 간사, 안상석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