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덕•정경식 재단, 서울특별시에 기림비 축소 모형상 기증

“서울특별시 대표단 SF위안부 기림비 방문 헌화 참배”  

서울특별시 대표단이 미서부 지역 샌프란시스코에 최초로 세워진 인권수호의 상징물인 위안부 기림비를 방문 헌화 참배하며, 기림비의 건립 의미와 역사적 가치를 확인했다.   

SF위안부기림비 건립주역인 김진덕•정경식 재단 (김한일 대표, 이사장 김순란)주최로 지난 10일(수) 오전 11시 30분 SF세인트 메리 스퀘어에서 열린 기림비 헌화 참배 행사에, 서울특별시 대표단 윤희천 여성 정책 담당관, 지명규 여성 안심사업 팀장, 및 SF코윈 박미정 회장, 이경이 코윈 미서부 담당관, SF한인회 곽정연 회장, SV한인회 안상석 회장, EB한인회 정흠 회장, 이정순 전 미주총연 회장, 이석찬 미주총연 서남부연합 회장, 릴리안 싱, 쥴리 탱 위안부정의 연대(CWJC)공동의장, 이경희 SF노인회장, 최해건 SF- 서울시자매 도시 위원장 등이 참석해 참배와 함께, 기림비의 현장을 역사의 교육의 장으로 삼아야 하고, 일본정부의 진정한 반성과 사과를 촉구 하며 SF- 서울시의 활발 한 교류와 협력을 기대했다.  

김한일 대표는 “SF위안부기림비는 한국, 중국, 필리핀 및 성노예 당한 13개 커뮤니티가 연합해서 세운 세계 최초의 기림비”라면서 “한인 커뮤니티가 43만달러, 중국 커뮤니티가 41만달러, 필리핀 커뮤니티가 2만달러, 베트남 8천달러 등 총 90여만달러 기금으로 기림비가 건립됐다”면서 “위안부 피해자들의 고통과 투쟁, 용기를 기억하며 평화와 정의를 기원하고, 인신매매와 성폭력 근절을 일깨우는 상징물로 후세대들의 인권의식을 향상시키고 역사의 교훈을 되새기는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순란 이사장은 “일본의 끊임없는 왜곡과 차세대에 올바른 역사의식을 전하기위해 2017년 9월 북가주 동포여러분들의 도움과 성원으로 SF위안부기림비가 건립됐다”면서 “위안부 할머니 들의 인권과 명예회복을 위해 일본정부의 진정한 사과와 함께 역사의 교훈으로 후세들에게 널리 알리고 부끄러운 역사가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윤희천 서울특별시 여성정책담당관은 “여성인권 향상을 위해, 2017년 한국정부는 1991년 김학순 할머니가 위안부 피해사실을 최초 공개 증언한 날인 8월 14일을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로 지정했다”면서 올해 기림의 날 행사를 앞두고 국제포럼 협의차 김진덕•정경식 재단을 방문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서울특별시는 3년전부터 서울대 연구팀과 위안부 관련자료들을 발굴하여 연구사업과 더불어 지난 2월 25일에는 위안부 관련자료 전시회를 열어 5천여명의 시민이 방문했다”고 밝히고, “위안부 관련 사업에 서울특별시가 최선의 노력을 기울 이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진덕•정경식 재단은 박원순 서울 특별시장에게 전하는 SF위안부기림비 축소 모형상을 윤희천 여성정책담당관에게 전달했다.  

또한 재단은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서해성 서울특별시 3.1운동 100주년기념사업 총감독, 윤희천 여성정책담당관, 지명규 여성안심사업 팀장, 송영희 여성단체협력팀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기림비 참배 후 참석자들은 SF힐튼호텔에서 오찬과 함께 담소를 나눴다

▲지난 10일 서울특별시 대표단이 서울특별시 기림의 날 행사를 앞두고 국제 포럼 협의차 SF방문,  이어 

SF위안부기림비 방문 헌화 참배 후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김진덕•정경식 재단 김한일 대표가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에게 전하는 SF위안부기림비 축소모형상을  

서울특별시 대표단에게 전달 하고있다.(왼쪽부터 지명규 여성안심사업팀장, 김한일 대표, 윤희천 여성정책

담당관, 김순란 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