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후보 등록 3월7일 오후 5시 마감, 선거 3월24일
실리콘밸리 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회장 최경수)는 지난 21일(수) 오후 5시 SV한인회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제 19대 한인회장 선거를 오는 3월 24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치를 것이라고 발표했다.
SV한인회관에서 진행된 이날 기자회견에는 최경수 선관위원장, 정성수 부위원장, 이혜숙 간사, 최한석 위원, 김지혜 위원 등이 참석했다.
선관위는 선거공고를 통해 2월 22일부터 입후보자 등록서류를 배부 3월 7일(수) 오후 5시까지 실리콘밸리 한인회관 내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또한 후보자가 서류를 접수한 후 등록증을 수령하면 바로 선거운동을 시작할 수 있다.
선거운동은 등록 접수에 따라 개별적으로 할 수 있기 때문에 빨리 등록 할수록 더 많은 시간을 갖고 선거운동을 할 수 있으며, 선거운동은 투표 하루 전인 3월 23일 자정까지 이다.
정성수 부위원장은 후보자 토론회는 오는 3월 10일(토) 오후 2시 한인회관에서 열리며, 합동 연설회는 3월 17일(토) 12시(장소는 추후 통보)이며 선거 장소는 빠른 시일안에 추후 공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장 입후보자의 자격은 ▲선거 공고일 기준 만 30세 이상인 한국계 남,녀 ▲회장, 부회장, 이사 등 각 후보자 는 산타클라라 카운티 내 3년이상 거주자 ▲회장 후보자는 회장단(부회장 1명, 이사 5명)을 구성해야 한다.
한편, 이사의 자격은 관할구역내에 거주하거나 직장 또는 재학 중인 학교가 관할구역에 있고 관할구역 50마일안에 거주하는 자로 20세 이상이어야 한다고 정관 제23조에 명시되어 있다. 입후보자 공탁금은 회장 $6000, 부회장 $2000, 이사 5명 $5000 등 총 1만 3000달러를 캐쉬어스 체크 또는 머니 오더로 제출해야 한다.
최 위원장은 “선거운동은 반드시 회장후보 서류 접수 후 등록증 교부 후부터 시작 할 수 있다며, 사전 선거운동은 불법선거로 간주한다”고 밝히고 “입후보간의 비방, 중상모략 등은 선거법 위반으로 3번 이상 경고를 받으면 후보 자격이 박탈된다”고 경고했다.
또한, 최 위원장은 “선관위 구성이 늦어졌지만 정관에 따라 선거를 진행할 것이며,
동포들의 선거참여를 늘리고 공정 정대하게 선거를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 19대 SV한인회장 출마의사를 밝힌 현 한인회장인 박연숙 회장, 전 SV체육회 안상석 회장, 북가주 부동산, 융자협회 박승남 부회장 등이 출마 의사를 밝혔다.
사진설명: 지난 21일 SV한인회관에서 제 19대 SV한인회장 선거와 관련 선관위가 기자회견은 하고 있다.(왼쪽부터 최한식 위원, 이혜숙 간사, 최경수 선관위원장, 정성수 부위원장, 김지혜 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