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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과 재미로 호평받는 총 254편

MorningNews 0 3,889 2019.02.21 06:55

책(冊)과 만남, 사람(人)과 만남, 소석. 정지원    


실용과 재미로 호평받는 총 254편  

이종성(李鍾成)칼럼 ‘잔디밭’ 1970년대 미주한인이민스토리 

 ‘성실과 창의로 다져진 민완기자•특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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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7년 6월 한국일보 로스엔젤리스 지사(支社)이종성(李鍾成)주필이 한국일보 미주판에 장기연재한 칼럼『잔디밭』(454페이지)은 민완기자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한 미주한인(韓人)이민사의 한 단면이라고 평가된다. 

『이종성(李鍾成)칼럼 잔디밭-미국이민(美國移民)과 미주한인사회(美州韓人社會)』에 대해 그 당시 한국일보 사장은 ‘열의와 창의로 다져진 이종성 주필의 성실하고 유모러스한 인품을 그대로 드러낸 실용과 재미를 함께 갖추고 있다’고 평했고 저자는 ‘이 책은 1974년부터 한국일보 미국소식에 실린 잔디밭 제하의 칼럼을 발취한 것으로 미국이민을 계획하고 있는 분에게 도움이 됐으면---‘하는말로 겸손해 했다.   ]


‘미주한인이민’ 스토리’에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 필자는 이종성 주필이 펴낸 칼럼『잔디밭』은 ‘미주한인이민사’의 단면 이며---살아 숨쉬는 생생한 증언이라고 생각합니다. ‘잔디밭’에는 총254편이 실려있다. 
I.『노우 잉글리쉬』에는 남가주(南加州)에도 겨울은 있다’. ‘집부터 장만해야’등 37편이, 
II.『해장국•냉면•설렁탕』에는 ‘푸른 고국산천(故國山川)’, ‘보기싫은 모습들’등 24편이, III.『롤스로이스를 받아라』에는‘ 무자식 상팔자(無子息 上八字)’, ‘엉덩이에서 뿔나는 못 된소’등 13편이,  IV.『아아! 미국(美國)이구나』에는 ‘신대륙 발견(新大陸 發見) 발견 아메리칸 인디언’등 47편이, V.『감사합니까』편에서는 
‘샌프란시스코한국인교민회(韓國人橋民會) 와 ‘감사합니까’등 33편이, VI. 『별을 혜는 마음』편에서는 ‘10년 묵은 일기장(日記帳)’, 
‘K 중학(中學)의 문제아’등 53편이 실려있다. 
필자는 이종성 주필과 같은 년배의 언론인이지만, 그분은 민완기자, 특종기자로서 명성을 날렸던 리포터였기에 늘 마음속으로 선망의 대상이었다. 따라서 그 분이 펴낸 칼럼 『잔디밭〉은 42년간 내 서가에 장치되고 있다. 
오늘 현재 이종성 주필은 생존한 인물은 아니다. 2018년 2월14일. 
그러니까 이 글을 쓰는 꼭 1년전에 LA 그랜드팍 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7세. 경기고와 서울대 상대•신문대학원을 나와 1956년 동화통신 공채 1기로 언론계에 입문. 1973년 미국에 이민, 한국일보 미주본사 편집국장 과 주필을 역임했다. 
1980-1988년 한국일보 동경지사장을 지냈으며, 다시 미국에 돌아와 1990년 라디오 한국사장, KTAN사장 등을 역임했다. 
1998년 42년간의 현역기자 생활에서 은퇴했다.  
현역으로 있는 동안 ‘민완기자 이종성은’ 크게 돋보였다. 
특히 한국일보 미국판의 토대를 구축한 인물중 한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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