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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운동 100주년 기념 행사, 중가주 유적지 순례행진

MorningNews 0 6,725 2019.02.13 09:19

SF총영사관, 각 단체 주관, 범 동포적 행사 오는 3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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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샌프란시스코 대한민국 총영사관은 베이지역 주요 한인단체들과 함께 오는 3월2일(토) 오전 11시부터 중가주 리들리시와 다뉴바시 지역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 다양한 행사를 성대하게 개최 한다고 밝혔다. 

당시 해외 독립운동의 중심 역할을 했던 장소인 샌프란시스코 베이와 중가주 지역에서, 우리 동포사회가 이번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동포사회의 결속과 화합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3.1운동 100주년 기념 중가주 유적지 순례행진 개최 목적을 설명했다. 

또한 이번 기념행사를 1920년, 제1회 3.1운동 기념식이 열렸던 중가주 지역에서 개최하는 것은 100주년의 의미를 더욱 높이기 위함이 다라고 덧붙였다. 

기념식은 리들리시 한인이민 역사 기념각(독립문 축소모형)에서 열리고 이어 참가자들이 다뉴바시로 버스로 이동한 후, 1920년 제1회 3.1운동 기념식 장소 등 유적지들을 참관 하면서 거리를 도보로 행진할 예정이다. 

행사 예정지인 Reedley시와 Dinuba시 일원은 1900년대초 하와이에서 이주한 수백명의 한인들이 처음 정착해 미국 본토에 조성한 첫 한인타운 중 하나로 항일 독립운동이 활발히 전개된 지역이다. 

또한 이 지역의 한인들은 당시 대한민국 임시정부 운영 자금의 상당부분도 지원했다. 

양 도시 공동묘지에는 독신으로 살면서 곤궁하고 외로운 형편 속에서도 독립운동 자금을 지원하다 생을 마친 분들을 포함한 한인 묘 190여기가 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베이지역 한인 2세 청소년 음악단체 등이 참여하는 문화행사도 포함된다. 

따라서, 1세대와 차세대 한인들까지 어우러지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다. 이렇게 뜻이 깊은 행사에 남녀노소, 종교·사회단체 구분 없이 범 동포적 행사인 만큼 주최측은 많은 동포들의 참여를 당부 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반제국주의 항일 독립 운동인 1919년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이며 3.1운동을 통해 수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기도 하다. 

이번 행사에는 민주평통 샌프란시스코협의회, 각 지역 한인회, 북가주 광복회, 김진덕·정경식 재단, 중가주 역사연구회등이 공동 주관하며 리들시와 다뉴바시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한편 행사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를 제공하며 행사에 착용할 기념 티셔츠도 제공된다.

▲참가신청 :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sfkoreancg3@mofa.go.kr  

▲문의 :이성도 영사 415-921-2251 / 415-590-4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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