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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소암 선생 “대한독립선언서”육필 초고 공개

MorningNews 0 4,999 2019.02.13 09:13

선언의 길을 섬기고 말씀을 새로 벼리자 


대한독립선언 100주년 기념식 및 학술강연회가 지난 1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과 서울 광장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사)조소암선생기념사업회와 삼균학회주관으로 대한독립선언 100주년을 맞아 그 역사적 의미와 중요성을 알리는데 목적을 두고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조소암 선생(1887-1958)이 기초한”대한독립선언서” 육필 초고를 공개했다. 이를 통해 광복을 향한 첫걸음을 되짚으며 나라 사랑의 의미를 되새겼다. 

조소암 선생은 정치, 경제,교육의 균형을 통하여 개인,민족,국가 간의 평등을 이루는 삼균주의(三均主義)를 제창,이를 대한민국 임시정부 건국강령 제정 당시 국가이념으로 삼은 독립운동가이자 정치 사상가이다. 

서해성 3.1운동 100주년 서울시기념사업 총감독은 독립선언은 독립선언의 씨앗이다. 

선언서에 서명한 39명은 39씨앗으로 밀알이 되었으나, 광복을 맞아 돌아온 이는 고작 11명뿐이라고 설명하고 대한독립선언 100주년을 맞아 그 선언의 길을 섬기고 말씀을 새로 벼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걸(국회의원). 조승래( 국회의원), 피우진(국가보훈처장), 박유철(광복 회장), 조광(국사편찬위원장),

박민자(대종교 총전교 ), 이종찬 위원장(3.1운동 100주년 서울시기념 사업 위원장), 김상우(전 독립 기념관장), 각계 단체장, 역사 학자, 삼균학회원, 광복회원, 대한정신장애인가족 협회,서울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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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소암 선생 후손인 조인래(우측)씨가 서해성  3.1운동 100주년 서울시기념사업 총감독과 함께 

조소암 선생 ”대한독립선언서”육필 초고를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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