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한미노인봉사회 제16대 이문희 회장 취임
“즐겁고 행복이 넘치는 사랑방으로 거듭날것”
산타클라라 한미노인봉사회(신임회장 이문자) 제16대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일(금) 오전 11시 SV한인회관 강당에서 SF총영사관 김지민 부총영사, SV한인회 전 안상석 회장, 민주평통SF협의회 최성우 부회장 등 노인회 회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경림 전 회장은 이임 사에서 “그동안 아끼고 사랑해주신 회원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새로운 회장 단이 혼자만이 아닌 모든 회원들과 함께 소통과 화합으로 힘을 모아주면 노인회가 더욱더 발전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문자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노인 회의 주인공은 회장단이 아니라 노인회 회원 ”들이며, 회관내 사무실 은 회원들이 자유롭게 드나들며, 문제점을 지적하고, 참여할 수 있게 문을 활짝 열어 놓아 “즐겁고 행복이 넘치는 사랑방으로 거듭 날 것” 이라고 말하고, “투명한 재정으로 한달에 한번 감사를 통해 게시판에 공고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노인들의 건강을 위한 점심식사 대접을 위해 각 단체들을 방문 일일 점심식사 후원자를 찾는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김지민 SF부총영사는 “축사에서 북가주지역은 의미가 깊은 항일운동 유적지가 있는 곳”이며, 올해는 상해임시정부수립과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이므로 여기에 계신 노인 회원 여러분들이 차세대들에게 역사의 의미와 한인 으로서 정체성을 전달하는데 큰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안상석 전 SV한인회장도 축사에서 “SC노인 봉사회가 어둠을 밝히고 희망을 전하는 등불과 같은 봉사와 나눔이 넘치는 새로운 금자탑을 쌓아 나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최성우 민주평통SF협의회 부회장, Rosa Kim(김현주) 프리몬트 교육위원의 축사와 실리콘밸리 한인회 합창단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이날 나눔봉사회(회장 윤범사)가 참석한 노인회원들에게 고추장, 된장, 쌈장 등을 선물로 나누어 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