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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 한인회 이사회 안상석 회장 제명 결의

MorningNews 0 6,311 2018.12.19 09:54

한인회 정관에 의거해 14명이사중 12명 찬성표 던져 


실리콘밸리 한인회 이사회는(이사장 우동옥) 지난16일(일) 긴급이사회를 소집해 참석이사 14명중12명의 찬성으로 안상석 회장을 제명했다. 

이날 우동옥 이사장은 안상석 회장은, 이사들에게 폭언과 협박, 특정정치인 후원,하는 등 한인회장 으로서 한인회 정관에 어긋나는 행동15가지를 제시하며 제명타당성을 역설했다.

 허진옥 부회장은 지난15일 열린 북가주세탁협회 송년행사에서 안상석 회장은 이미 제명된 정명렬 전 수석 부회장으로, 자격정지를 당한 정순자씨를 이사로 소개하는 등 이사회 결정을 무시 했다고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또한 참석한 한계선 이사는 자신들에게 보낸 안상석 회장의 협박 문자내용을 확대해 보여주기 도 했다. 이날 이사 회에서는 안상석 회장을 제명 할 것 인가? 경고조치 할 것인가? 에 대해 찬반의견이 있었 지만 김호빈, 문상기, 남중대, 백석진, 한경림, 이상원이사 등의 강력한 즉시 제명을 요구해 최경수, 장 동학, 김금희 이사 등의 경고조치의 의견을 압도해 결국 투표에 들어갔고 최경수, 장동학이사 둘만 기권하고 나머지 이사들은 찬성표를 던져 제명 처분 되었으며 이혜숙 부회장은 영문정관 제출시 본인의 이름이 사용된 것을 알고도 묵과한 업무태만을 이유로 경고 조치했다. 

이에 앞서 이사회는 신민호 전 회장을 새로운 이사로 영입하는 추가 이사선임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회의에 불참한 안상석 회장은 제명소식에 직선제로 선출된 한인회장을 제명하는 것은 말도 안되는 처사라며 자신은 한인회업무를 게을리 했거나 공금횡령을 했다면 스스로 사퇴하겠지만 그런 이유가 아니라면 이사회결정을 따를 수 없다 고 강한불만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이사회측은 SV한인회 정관 제10장 상벌 제48조(징벌)에, 본 회의 목적 및 회원의 임무를 준수하지 않았거나 본회의 명예를 손상시킨 자에 대하여 이사회의 결의로 징계(자격정지 3년 또는 5년 이하) 또는 제명 처분 할 수 있다. 로 되어 있으며 제11장 부칙 49조에는 본 정관에 규정되지 않은 사항일체는 이사회 결의로 해석, 결정한다. 라는 SV한인회 정관에 의거해 제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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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계선 이사가 안 회장이 자신에게 보낸 협박문자 메시지를 이사들에게 보여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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