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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초급장교들의 한국전 참전 이야기

MorningNews 0 3,682 2018.12.05 08:58

책(冊)과 만남, 사람(人)과 만남, 소석. 정지원  


젊은 초급장교들의 한국전 참전 이야기  

해리 J. 마이하퍼『허드슨강에서 압록강까지』 

”6.25때 20대 한국 젊은이, 희생 기록물 간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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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육군사관학교 1949년도 졸업생들의 한국전 참전 다큐멘터리(FROM THE HUDSON TO THE YALU:허드슨강에서 압록강까지) 저자: 해리 J. 마이하퍼, 옮김:김만종(373페이지)는 실전경험이 없는 초급장교들이 인민군과 중공군과 싸웠던 참전이야기를 실화중심으로 수록했다.

이런 맥락에서 6.25때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의 희생이었다. 특히 20세안팎인 말띠(1930년생), 양띠(1931년)도 실전경험없이 전쟁터에서 전사 부상 등 비극을 초래했다. 

그렇다면--- 이들 1950년도 한국 젊은이들의 전쟁 다큐멘터리도 출간될 것을 기대해 본다.]


퇴역 미 육군대령인 저자 해리 J. 마이하퍼는1949년도 미 육사출신이다. 상당수 동기생들의 전사•부상을 목격했다. 그는 이 책을 쓰게된 동기는 1949년도 졸업생들을 기념키 위해서라고 밝혔다.

그는 20년간 군에 몸 담았다. 일선 복무도 했고 국방부(Pentagon)에서 근무했다. 육군사관 학교에서는 군사심리학 리더십을 가르쳤다. 퇴역후에는 자유기고가로 활약했다.

〈월스트리트 저널〉,〈밀리터리스토리〉,〈아미〉,〈밀리터리리뷰〉등에 그의 글이 실렸다. 이번 저서〈허드슨강에서압록강까지〉의 한국어 판을 보지못하고 타계한 것이 몹시 안타깝다고 김만종 씨는 회고했다. 

한국어판 발간 추천의 글에서 예비역 육군대장인 백선엽 장군은 “1949년과 1950년도 웨스트 포인트 졸업생 절반이 한국전에 참전한 것으로 생각되며,이중 50여명이 희생 됐다며, 이들의 희생이 없었다면--- 오늘날 번영된 대한민국이 있을 수 있겠느냐---?며 회고하면서 안타깝게도 이들의 고귀한 희생이 잊혀지고 있어 이번 한국판 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특히 우리나라 젊은 세대 들이 읽음으로 잊혀진 대한민국이 아닌---결코 잊을 수 없는 6.25한국전이였음이 새겨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저자는 12개 항목에 걸쳐 전투 실황을 기록했다.

즉 졸업후(1950년6월→7월), 부산경계선(8월13일→23일), 반격(9월15일→20일), 북진(9월20일→10월4일), 중공군개입(11월4일→29일), 8군퇴각(11월30일→12월31일), 춘계공세(1951년4월1일→6월30일)등등--- 휴전이 되기까지 피아공방의 전황을 소개하면서 초급장교들의 투철한 군인정신과 신념을 밝혔다. 같은 맥락에서 6.25때 상당수 대한민국 젊은이들이 군에 소집됐다.

 15일 훈련, 3개월 훈련을 받고 일선에 배치됐다. “피의 능선” “백마고지 전투”등지에서 전우들의 죽음을 목격했다.

“전우의 시체를 넘고넘어 앞으로 앞으로”의 군가를 부르며 전쟁터의 비극을 체험 했다. 

특히 이십대 안팎, 1950년도 당시 말띠(1930년생), 양띠(1931년생)의 희생이 컸다. 

이글을 쓰는 이사람도 양띠였다. 

그렇다면 “1950년도 말띠, 양띠의 전쟁 다큐멘터리가 누군가에 의해 출간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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