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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빈 목사 저서 “영국기행”과 “난륜”

MorningNews 0 4,931 2018.09.19 08:51

책(冊)과 만남, 사람(人)과 만남, 소석. 정지원 


대한민국 국군창설에도 공헌 “동백장”수상

[5백10권 도서중 고 임영빈 목사의 저서 “영국기행”과 창작집 “난륜”에 대해 언급치 않을수 없다.

임 목사는 1970년도에 샌프란시스코에 정착했다.

1972년 1월 오늘의 상항한미노인회의 전신인 “영락 친목회”를 창립했고 이어 한글학교를 세웠다. 

이러한 공로로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동백장”을 받았다.]


창작집 “난륜”에 총 13편의 글이 실려 있다.
이중 “난륜”을 1923년 5월에 탈고 그 당시 “조선문단”에 기고 “조선문단” 4.5.6에 계재 했다. 그때 나이는 임 목사가 1900년생이니 23세때다. 이 창작에 대해 이광수씨도 크게 찬사를 보냈다는 얘기도 있다.
임목사는 황해도 토성에서 태어났고 개성 송도 고보를 나와 개성 정화여자고등보통학교 교사도 역임했다.
그후 1926년도 미국에 유학 1932년까지 테네시주 내쉬빌 소재 벤더빌트대학과 텍사스주 달라스 써든메쏘디스트대학에서 BA, MA, MTH 학위를 받았다.
1932년부터 1940년까지 기독교 대한감리회 교육국 간사로 봉직했다.
1935년 5월 목사 안수를 받았고 1939년까지 기독교 대한감리회 이태원 교회에서 목사로 시무했다.
1945년 8.15해방후 미군정청이 대한민국 건군을 위해 군사영어학교를 설립했을 때 영어과목 교수직을 맡았다.
그당시 군 간부로 입교한 장병들을 위해 영어 교수로 하면서 신생 대한민국 국군창설에도 공헌한바있다.
한가지 일화를 소개하면 대한민국이 수립 “1948년 8월15일” 초대 대통령인 이승만 박사가 임 목사에게 공보처장을 맡아달라고 했으나 임 목사는 이를 사양 갈홍기씨를 추천,초대 공보 처장에 갈홍기씨가임명됐었다.
임 목사는 앞에 언급한 두권의 책 이외에도 통속 기독교사 요한복음강해, 영국성서공해가 펴낸 메리존스와 그의 성경,유진 A 나이다 박사가 펴낸 성서번역 비화등 여러권의 역서가 있다.
특별히 “영국기행문”은 초판은 물론 재판까지 이어져 8.15해방후 외국유학과 관련해 상당한 지침서가 됐다는 평가도 받았다.
임 목사의 아호는 “석계” 1980년 2월 샌프란 시스코 차이나타운 대여도에서 임 목사의 8순을 겸한 결혼 78주년 잔치가 있었다.
그 당시 한국일보사는 강우정 기자가, 동아일보는 정지원 기자가 취재를 했고 상당수 동포사회 후배유지들이 참석,임 목사의 건강과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약 1백50여명이 참석했고 제 1부와 제2부로 나뉘어 진행은 TBC 출신인 신현규씨와 한병일 씨가 재치있는 사회솜씨를 보였다.
임 목사는 1990년 3월 18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만 90세까지 사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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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 임영빈 목사의 창작집 “난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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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 임영빈 목사의 저서 “영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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