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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한국전쟁 68주년 기념, 제7회 태극기 게양식

MorningNews 0 5,391 2018.06.28 09:58

“산호세 시청 광장 하늘에 태극기 휘날리다” 


산호세시가 2012년 시 조례를 통해 매년 6월25일을 한국전쟁 기념일로 제정한 후 일곱 번째 태극기 게양식이 지난 25일(월)오전 10시30분 산호세 시청 앞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산호세 디스트릭트 1의 시의원, 채피 죤스(Chappie Jones)와 아이린 서(SF저널 발행인)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서 채피 죤스 시의원은 개회사에서 “미국과 한국의 깊은 유대관계를 다시한번 확인하게 되어 기쁘고, 미 참전용사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지민 SF부총영사는 기념사에서 “태극기 게양식을 적극적으로 도와준 산호세 시에 감사를 드린다”며 “6.25 한국전은 결코 잊혀져서는 안되며, 참전용사에 대해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날 6.25참전 국가유공자 미주총연합회 민기식 회장은 “태극기 게양식은 한국전쟁을 상기시키기 위한 행사라고 설명하고 자유수호를 위해 싸워준 미 참전용사들의 희생에 감사하며, 양국간의 확고한 동맹과 산호세 시의 발전”을 기원했다.   안상석 SV한인회장은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켜낸 6.25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영원히 잊어서는 안된다”며, 참전용사와 유가족 등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민기식 회장은 산호세 시청 태극기 게양식에 많은 협조를 아끼지 않은 아이린 서 재미언론인 협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특히, 탐 뉴엔 산호세 시의원 은 베트남 난민으로 부산에 3년간 정착했을 때 배웠던 우리의 민요 “아리랑”을 불러 참석자들로 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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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5일(월) 산호세 시청 앞 광장에서 한국전쟁 발발 68주년 기념행사가

 펼쳐진 가운데 미군 의장대에 의해 태극기와 성조기가 게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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