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SV 한인회장선거 우동욱 후보 무투표 당선

선거관리위원회 한인회장 당선증 전달” 

제21대 실리콘밸리 한인회장에 우동옥 후보가 단독 출마하여 당선이 확정됐다.

실리콘밸리 한인회 제21대 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신민호)가 지난 11일(금) 오후 5시 실리콘밸리 한인회관에서 무투표로 회장에 당선된 우동옥 당선인과 부회장 최문규, 이사 정승덕, 김경훈, 스텔라 백 로스, 편미옥, 한계선, 당선인들에게 각각 당선증을 전달했다.

이날 당선증 전달식에는 “우동옥 신임회장 당선인과 함께 정승덕, 김경훈  이사가 참석했으며, 우동옥 당선인의 부인과 자녀들이 참석해 한인회장 당선”을 축하했다.

실리콘밸리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신민호 위원장과 박연숙, 최한식 위원이 참석했다.

우동옥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부족한 제가 실리콘밸리 한인회 회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됐다”며 “한인동포사회를 위해 한인회를 동포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는 모범 단체로 만들어 나갈”것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우리 한민족의 정체성과 뿌리를 바탕으로 한인 차세대의 미주류사회 진입과 모국과의 교류를 통해 유유히 흐르는 물줄기처럼 한걸음 한걸음씩 한인사회의 비전을 이룩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당선증을 전달받은 우동옥 신임회장 당선인은 “우선 인수위원회를 구성하여 위원장을 선임하는 것은 물론 함께 선거에 나선 최문규 부회장과 5명의 이사들이 함께 힘을 모아 빠른 시일내에 인수인계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 당선인은 한인 정치력신장을 위한 노력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우 당선인은 “실리콘밸리 한인회관 등 한인회의 당면한 문제들과 지역 한인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주류 정치인들과 교류를 통한 정치적 신장에 적극 나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미 활동을 하고 있는 정치력신장위원회와 함께 힘을 합쳐 한인들이 주류사회에 당당히 나서고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제 21대 실리콘밸리 한인회는 오는 4월 1일 부터 2년의 임기가 시작되며 입후보등록에 서 밝혔던  6대 공약들을 중심으로 활동을 하게 된다.

6대 공약은 다음과 같다.

첫째 / 한인회 조직 전폭 개편, 둘째 / 주류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한인회. 셋째 / 한인회 정관 시대에 맞는 2중 언어로 개정,  넷째 / 한인회 재정 시스템 전폭 개편. 다섯째 / 한인회 웹사이트, SNS 및 Mobile App 전폭 개편 및 신축, 여섯쩨 / 한인동포사회가 절실히 필요한 정보제공 외 이민 1세대 시니어 분들의 복지 문제, 한인 차세대들의 한민족 사상 및 고유문화 교육, 차세대들의 대학 진학 문제, 주류사회 진출 지원 문제 등이다.

▲제 21대  SV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가 우동옥 회장 당선인에게 당선증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왼쪽부터 김경훈 이사 당선인, 신민호 선관위원장, 최한식 선관위원, 우동옥 회장 당선인, 박연숙 선관위원,  정승덕 

이사 당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