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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민주평통 김연철 통일연구원장 초청 강연

MorningNews 0 3,925 2018.06.14 08:01

“신뢰는 협상을 통해 만들어 가야할 것”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샌프란시스코협의회(회장 정승덕)가 김연철 통일연구원장을 초청해 “한반도 평화” 통일 아카데미를 지난 8일(금)실리콘밸리 코트라 무역관에서 박준용 SF총영사를 비롯해 평통위원, NUAC YC 청소년 및 동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김연철 통일연구원장은 강연에서 “얼마전까지 핵무장을 완성하겠다고 호언했던 북한이 갑자기 ‘비핵화는 선대의 유훈이다’라고 선언했는데, 이이 대한 신뢰는 협상을 통해 만들어 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북한이 말하고 있는 비핵화와 우리의 비핵화, 미국의 비핵화가 다르지 않을 것이며, 이는 엄격한 수준의 비핵화라고 본다”고 말했다. 

또한 “지금 북한이 얘기하는 것은 핵을 버리고 경제를 살리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장은 “과거와 달리 지금 협상은 남한, 북한, 미국으로 이어지는 삼각관계가 원활하게 돌아가며 진행되고 있다”고 말하고 종전선언이나 평화협정시 한미협정에 부정적 영향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미 전문가들의 우려가 있지만 한국정부도 그와 같은 의견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장은 북한의 체제보장 요구가 구체적으로 무엇을 원하냐는 질문에 대해 “김정은 정권의 안정을 요구하는 것이 아닌 것으로 받아들여야 할 것으로 본다”며 “핵무기를 포기하고도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경제적인 번영의 틀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박준용 SF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통일대업에 함께 참여해 벅찬 통일의 기쁨을 맞이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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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일 실리콘밸리 코트라 무역관에서 민주평통SF협의회가 김연철 통일연구원장을 초청해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강연 후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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