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구치가 안 나오고 있는 경우 세번째 입니다
고형권교정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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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15 03:14
안녕하십니까? 고형권 교정치과 전문의입니다.
이제 확연히 추워진 것을 아침 저녁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요즘은 flu shot을 맞는 시즌입니다. 미리 준비하셔서 추운 계절을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길 바랍니다
• Ankylosed tooth : 보통 트라우마 경험이 있는 치아에 생기게 되는데 어린 아이들이 놀다가 유치를 다치게 되었을 때, 치아 주변에 있는 세포들이 죽으면서, 뼈 조직을 붓게 만들어 영구치가 나오는 것을 막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유치가 다치는 충격으로 인해 영구치의 세포가 죽으면서 영구치가 잇몸 뼈에 붙어 버리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흔하진 않지만 이런 경우 영구치는 나오지 않게 되는 겁니다. 따라서 아이가 다친 치아 주변을 영구치들이 잘 나오는지 자세히 살펴 볼 필요가 있습니다.
• Root resorption of lateral incisor by canine ( 나오지 않은 송곳니로 인해 측절치-두번쨰 앞니- 치아의 뿌리가 녹는 현상) : 흔하진 않지만, 이 현상이 발견되었을 대, 게다가 너무 늦게 이를 알게 되었을 때 교정전문의가 참 안타깝게 여기는 경우입니다. 윗턱의 송곳니는 12-13살 사이에 나오는데, 간혹 송곳니가 나오면서 lateral incisor의 뿌리를 녹이는 일이 있습니다. 이 경우도 유전적 영향일 경우가 많으니 가족 중이 이런 경험이 있는 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이런 현상은 엑스레이를 7-9세 사이에 촬영하여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만약에 초기에 발견된다면 하루 빨리 수술을 통해 송곳니 머리부분 주변에 있는 Follicle을 구강외과의가 제거해 주어야 합니다. 이런 상황이 너무 늦게 발견되면 앞니를 잃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직 나이가 어려 교정치료를 받을 단계는 아니더라도 간단한 검진으로 이런 상황을 막아야 합니다.
교정치료는 적절한 시기에 문제를 발견하고 치료를 들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기적인 일반치과의와의 정기 점검 및 상담, 그리고 교정전문의의와의 상담을 통해 치료 시기를 잘 찾을 수 있게 부모님들이 자녀치아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