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수술, 바로 알고 바로 하자-4 이마 거상술
성형수술, 바로 알고 바로 하자
이마 주름-이마거상술
주름이라는 것은 노화에 따른 신체 변화중의 하나로 전신적으로 나타나기는 하지만 일률적인 것은 아니다.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얼굴 피부의 변화는 피부에 윤기를 주는 역할을 하는 피지선의 분비가 감소하여 피부가 건조해지며 또 피부의 진피조직 내에 있는 엘라스틴(elastin)이라는 탄력섬유와 콜라겐(collagen)의 생성이 저하되어 피부의 탄력이 떨어진다. 따라서 피부는 늘어나게 되고 처지게 되는데 이에 따른 결과로 주름살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또 다른 요소로는 햇빛(자외선)에 의한 반복적인 손상과 장시간 노출에 따른 피부의 스트레스와 나이가 들수록 피부자체가 얇아지고, 안면근육 자체의 쇠약으로 인해 피부를 단단히 지탱하지 못하여 생긴 피부의 처짐 등을 꼽을 수 있다.
얼굴 중에서 주름이 가장 빨리 시작되는 곳은 피부가 가장 얇은 눈가주위이며, 이마, 입가주위, 턱밑,·귀옆 순으로 나타난다.
특히 얼굴의 주름은 표정을 나타내는 근육의 운동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어 표정근을 오랫동안 과도하게 사용하게 되면 깊은 주름이 생기게 되는데, 항상 수심에 잠겨있는 사람은 미간 쪽에 깊은 주름이 잡히고, 눈웃음을 많이 짓는 사람은 눈꼬리에, 심술궂은 표정을 하는 사람에게는 입가에 깊은 주름이 잡힌다.
눈꺼풀, 특히 윗눈꺼풀에 빨리 주름이 나타나는 이유는 신체 중에서 가장 피부가 얇고, 피하 지방층도 적으며 눈 주위 근육을 가장 많이 사용하기 때문이다. 윗눈꺼풀이 많이 처지면 보기 싫은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시야가 방해를 받기 때문에 눈이 쉽게 피곤해 지거나, 속눈썹이 찔러 매우 불편하게 된다. 상안검 주름 수술은 윗눈꺼풀의 늘어진 피부 부분을 표시하고 그 선을 따라서 절개한 후 표시한 피부 및 여분의 지방을 제거하고 봉합하면 되는데 윗눈꺼풀의 주름제거 수술만으로는 눈 옆의 잔주름이나 눈 꼬리쪽의 모양의 주름이 완전히 개선되지는 않는다. 필요에 따라 주변 부위의 주름 성형 수술을 같이 해야 한다.
이마의 주름은 위에서 아래로 넓게 덮고 있는 표재성 근육인 전두근의 수축과 이완에 의해 생기게 된다. 얼굴 표정을 지을 때 이마에 주름살을 짓는 버릇이 있는 사람은 젊어서도 이마에 주름이 생긴다. 이러한 주름은 나이가 들면서 깊이 새겨지며, 없어지지 않는다. 나이가 들면서 윗눈꺼풀과 눈썹이 처지면 이마의 근육으로 눈썹을 들어올리려 하므로 이마 주름은 더욱 깊어진다.
이마의 주름 제거 수술은 머리카락선 안쪽 2-3 cm에서 양측 귀 근처를 잇는 긴 횡절개를 가한 후 피부를 눈썹 부근까지 박리하여 전두근 일부를 가로로 절제한다. 그 다음 늘어진 피부를 당겨 두피의 여분을 절제하고 봉합한다. 이 수술은 처진 눈꼬리 부분의 주름을 없애고 내려간 눈썹을 올라가게 하는 효과와 좁은 이마를 넓게 보이게 하는 일석 삼조의 효과도 있으며. 수술후 두피의 감각상실과 모낭 손상에 의한 두발 손실 등의 예견된 부작용이 있으나 대부분 3-4 개월 후에는 회복된다.
성형은 마술이 아니다. 창조가 아니라 변화이다.
원영택
의박, 한국 성형외과 전문의
글로벌 성형외과 원장
408 246 75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