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여러분들 중에서 어려서 겪은 극심한 학대, 방치 또는 무시당한 경험으로 인해 트라우마에 시달리시는 분이 계시다면 인격장애[人格障碍]를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인격장애[Personality Disorder]란 내재한 경험이나 행동이 지속되는 형태로써 당사자가 속해있는 사회적 통념에서 크게 벗어나는 일탈적 행동 또는 반응등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런 패턴은 둘이상의 형태로 인격장애임을 판단하는 기준을 충족해야 합니다.
첫째 자신이나 다른 사람 또는 어떤 현상(event)을 인지하며 해석하는 인지형태(cognition)를 들수 있는데 이는 정서적 변화의 범위(range)와 심한 정도(intensity)를 말합니다.
둘째로, 책임감 그리고 감정적 대응의 적절성으로 표현되는 감정상태(affectivity)를 말합니다.
세째로 대인관계 기능 즉 예를 들자면 다른 사람과 어울리는 정도를 나타내는 대인관계기능(interpersonal functioning)의 적절성을 판단해야 하며,
네째로 화를 자제하지 못하거나 소리를 지르는 등의 적절치 못한 반응으로 표현되는 충동억제능력(impulse control)에 대한 판단등이 있습니다.
만일 위의 예시 중 두가지 이상의 경우에 해당 되신다면 경계선 성격장애(borderline personality disorder), 자기애 성격장애(narcissistic personality disorder), 회피성 성격장애(avoidant personality disorder)등을 가진 경우일 수 있습니다. 좀 더 자세한 내용들은 전문가의 상담에 의해 진단이 되어야 하며, 이런분들은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성격장애의 정도를 파악하고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