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어땠니?" - 가족간 대화를 끌어가는 방법

“오늘 하루 어땠니?” 

성장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아주 간단하지 만 파워풀 한 질문입니다. 이 질문은 부모가 자녀에게 얼마 만큼 관심이 있는지, 궁금해 하는지 그리고 얼마나 소중히 생각하는지를 통틀어 전달 합니다.  이 간단한 질문은 또한 자녀와 소통하는 첫 관문을 열어 줄 수도 있으며,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아름다운 대화로 이끌어 줄 수 도 있습니다. 만일 여러분의 자녀가 그져 “좋았어요.” 또는“오케이” 라고 답하면 부모인 여러분은 다음 단계의 질문으로 넘어가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 있었던 일 중 아빠 엄마랑 나누고[share]싶은 거 없니?” 라고 질문 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는 식구들이 단란하게 하루를 마무리 하고 마주 앉은 디너 테이블에서 시작할 수 있는 자연스런 가족간 대화를 연습하는 것입니다. 

이런 가족간 대화는 어릴때 부터 일찍 시작하는 것이 만일에라도 있을 수 있는 청소년기 자녀의 흡연, 마약, 성적저하, 걱겅근심 또는 우울증등을 인지하고 예방할 수 있는 좋은 대화 습관입니다. 부모님들께서 기억할 점들은 작은 대화의 시작이 아이와의 강력한 관계형성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아이들은 본능적으로 부모에게 귀여움을 받고 싶어하고, 돋보이고 싶으며 또한 자신들로 인해 부모님이 자랑스럽게 여기시기를 바랍니다. 

만일 자녀와 자연스럽고 좋은 관계가 형성이 되지 않았다면 지금 또는 가까운 미래에 자녀가 좋던 나쁘던 어떤 결정을 스스로 함에 있어 영향력을 미치기 힘들다는 것입니다.  또한 부모님 스스로도 자녀를 향한 사랑 표현에 있어서 한결 같아야 합니다. 자녀를 향한 사랑은 어떤 조건이 붙어서도 안됩니다. 늘 자녀는 부모가 어떤 경우에도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고 어떤 일을 하더라도 자신의 편에 서 있으며, 늘 옳고 좋은 결정을 하게 가이드와 지원을 해준다는 것을 믿고 있어야 합니다. 

부모에게 가장 축복되고 가치있는 선물은 자녀입니다. 시간과 에너지 그리고 그 귀한 선물을 아끼고 사랑할 수 있는 다짐을 하시고 투자 하시기 바랍니다. 만일 자녀 교육의 가치관, 관계 형성의 문제등에 대해 도움이 필요하시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아이들은 그 사랑과 보호를 받을 자격을 자신들의 선택이 아닌 부모의 선택으로 가지고 태어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