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언약 6: 언약에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홍삼열 0 21 05.18 13:00

고대의 언약은 두 종류이다. 주종언약에서는 영주가 모든 조건을 제시하고 봉신은 그것을 무조건 받아들인다. 이 언약은 영주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한편, 동등언약은 양쪽에 유리하게 만들어진다. 눈에 띄게 이익을 보거나 부당하게 손해를 보는 쪽이 없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맺으시는 언약은 어떤 것인가? 언약의 주체이신 하나님에게 언제나 불리하게 맺어지는 언약이다. 하나님이 조건을 다 제시하시는데도 자신에 유리한 것은 하나도 없다. 모든 것이 우리에게 유리한 방식으로 언약이 체결된다.

 

노아 언약의 경우 하나님이 모든 생물에게 복을 주시고 다시는 물로 심판하지 않겠다고 하시며 무지개를 보여주셨다. 사람은 피만 조심하면 된다. 아브라함의 경우 하나님이 그에게 땅을 주시고 많은 자손을 약속하셨다. 나중에 가서야 할례를 요구하셨다. 하나님께서 시내산에서 이스라엘과 언약을 맺으실 때는 본격적으로 양쪽이 수행해야 할 의무를 명시하였다. 이제는 이스라엘이 언약백성이라는 자의식을 가지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한다. 다윗의 경우 하나님은 그의 가문이 영원히 지속되게 해주신다는 놀라운 약속을 주셨다. 그들이 죄를 짓지 말아야 한다는 조건이 붙어 있지만, 그 조건은 하나님이 영원히 다윗 왕가를 지속/회복하신다는 거대한 약속에 파묻힌다. 새 언약의 경우 하나님께서는 우리 마음에 친히 새 언약을 새겨주시고 우리가 영적 차원의 신앙생활을 하도록 해주신다고 약속하셨다. 물론 우리는 하나님께 순종해야 한다. 그러나 우리가 불순종하더라고 하나님은 새 언약을 파기하시지 않는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하나님이 주신 언약은 하나님이 다 만드시지만 언제나 우리에게 유리한 형식으로 만들어진다. 왜 그럴까?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는 아버지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주신 모든 언약은 우리를 위해서 주신 언약이지, 절대 하나님이 이것으로 이득을 보기 위해 주신 것이 아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절대 순종해야 한다. 그럴 때 우리가 언약백성으로 계속 복된 삶을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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