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는 인생을 망친다(2)

홍삼열 0 61 04.06 06:14

믿음의 조상으로 불리는 아브라함도 잘못된 비교의 덫에 걸린 적이 있다. 아브라함이 가나안 땅에 살게 된 것이 자기가 원해서 그렇게 한 것이 아니었다. 하나님께서 그를 고향친척 집에서 불러내시고 가나안으로 인도하셨기 때문에 그가 가나안에 정착한 것이다. 아브라함은 가나안을 떠나지 말고 그곳이 하나님이 주신 최선의 땅이라고 믿고서 그곳에서 열심히 살아야 했다. 그런데 그 땅에 기근이 들자 마음이 흔들렸다. 저 밑에 있는 애굽과 비교해보니 그곳이 훨씬 더 좋은 땅으로 보였다. 가나안은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이라고 하지만 살기 힘든 곳이고, 애굽은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은 아닌데 풍요롭게 살 수 있는 곳이고... 이런 식으로 비교하다 보니 그의 마음은 애굽으로 기울었다. 결국 어떻게 되는가? 식솔들을 다 데리고 애굽으로 내려갔는데 그곳에서 큰 봉변을 당했다. 사람들이 자기를 죽이고 아리따운 아내를 빼앗아갈 것이 두려워 아내를 사촌누이라고 속였다. 그러자 사람들이 이런 최고의 미인은 바로에게 바쳐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녀를 바로에게 데리고 가서 첩으로 삼게 하려고 하였다. 나중에 사라가 아브라함의 아내라는 사실이 발각된다. 다시 사라는 아브라함에게로 돌아오지만, 이 사건 이후로 아브라함은 가장의 권위를 많이 잃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가? 비교했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주신 가나안 땅은 별로이고 저 멀리 있는 애굽 땅은 굉장히 좋아보이고... 왜 이런 판단을 하게 되었나? 물질적인 것만 보았기 때문이다. 세상적 풍요로만 판단하면 애굽이 훨씬 좋은 곳이다. 그런데 전체적으로 보면 아니다. 가나안이 훨씬 좋은 곳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약속이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남의 떡이 커 보인다. 절대 다른 사람의 것과 비교하지 말자. 특히 세속적인 것들을 기준으로 비교하지 말자. 그러면 100% 불행해진다. 비교하려면 하나님을 중심으로 비교하자. 그곳에 하나님의 약속이 있는지를 가지고 비교해보면 정답은 이미 나와 있다. 세속적 비교는 우리의 인생을 비참하게 만든다는 것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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