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의 칠복(2)

홍삼열 0 2,843 2020.02.18 06:41

3) 16:15, “보라 내가 도둑 같이 오리니 누구든지 깨어 자기 옷을 지켜 벌거벗고 다니지 아니하며 자기의 부끄러움을 보이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예수님께서 도둑 같이 오신다는 이야기는 신약성경에 많이 나온다. 도둑이 언제 들이닥치는지 모르는 것 같이 예수님이 언제 오시는지도 모르기 때문에 평소에 준비하며 살라는 뜻이다. 이것을 여기에서는 “깨어 자기 옷을 지켜 벌거벗고 다니지 않는 것” 혹은 “자기의 부끄러움을 보이지 아니하는 것”으로 설명했다. 평소에 자신의 삶의 모든 영역에 주님이 계시는 사람은 주님 오시는 날 부끄러울 부분이 하나도 없게 된다. 그런 사람이 복이 있는 사람이다.

4) 19:9, “천사가 내게 말하기를 기록하라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청함을 받은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고.” 성경은 성도를 예수님의 신부로 묘사한다. 신랑과 신부는 다른 사람에게 눈길을 주지 말고 서로에게만 충실해야 하는데, 마찬가지로 성도는 어린 양 예수님께만 눈길을 주고 다른 어떤 가치나 사람에게 눈길을 주면 안 된다. 그렇게 하면 우상숭배의 죄를 짓는 것이 된다. 오직 순수하게 주님만을 바라보며 신앙생활 할 때 천국의 혼인 잔치에 청함 받는다. 이 세상에서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하고 오직 그 분만을 바라보는 순수한 신앙생활을 한 사람은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초청받게 되는데 바로 그런 사람이 복이 있다는 것이다. 

5) 20:6, “이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들은 복이 있고 거룩하도다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없고.” 예수 믿다가 육신의 죽음을 경험하는 사람은 주님께서 재림하실 때 부활하게 되는데 그것이 첫째 부활이다. 이 첫째 부활에 참여할 자격을 얻는 사람은 복이 있다. 왜냐하면, 그런 자격이 주어지지 않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예수님을 믿지 않고 그 이름을 거부한 사람은 마지막 때에 영원히 죽게 되는 둘째 사망의 벌을 받게 된다. 그러나 믿는 사람은 첫째 부활을 경험한 후에는 다시 죽지 않고 영원히 그리스도와 더불어 왕 노릇하게 된다. 그래서 복이 있는 사람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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