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이 올 때(1)

홍삼열 0 16 09.10 09:35

고난은 크게 세 종류가 있다. 첫째는 자기가 잘못해서 받는 고난, 둘째는 부당하게 받는 고난, 셋째는 하나님의 의를 위해 받는 고난이다. 첫째 자기가 잘못해서 받는 고난은 칭찬거리가 되지 못한다. “죄가 있어 매를 맞고 참으면 무슨 칭찬이 있으리요”(베드로전서 2:20). 이 경우 예수님을 위한 고난으로 포장한다든가 자신은 억울하게 고난 당한다고 말하면 안 된다. 이런 고난은 달게 받아야 한다. 둘째 부당하게 받는 고난의 경우, 베드로전서 2 19절은 하나님을 생각하며 참으라고 권면한다. “부당하게 고난을 받아도 하나님을 생각함으로 슬픔을 참으면 이는 아름다우나.” 나는 안전하게 운전했는데 어떤 사람이 졸다가 내 차를 들이받아서 내가 병원 신세를 져야 한다면 이것은 부당한 고난이다. 이런 경우 참고 견뎌야 한다. 셋째 하나님의 의를 위해 받는 고난이 있다. 베드로전서에서 주로 다루는 고난이 바로 이 세 번째 종류이다. 이런 고난은 하나님이 기뻐하신다.

 

베드로전서 3 17절은 성도가 의를 위해 고난 받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한다. “선을 행함으로 고난 받는 것이 하나님의 뜻일진대.” 더 나아가, 2 20~21절은 성도는 의를 위한 고난 받도록 부르심을 받았고, 그렇게 할 때 예수님을 본받는 사람이 된다고 말한다. “그러나 선을 행함으로 고난을 받고 참으면 이는 하나님 앞에 아름다우니라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받았으니.” 한편, 3 9절은 의를 위한 고난은 복 받는 비결이라고 설명한다. “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복을 빌라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받았으니 이는 복을 이어받게 하려 하심이라.” 그렇다면 하나님의 의를 위해서 일하다가 고난 당하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 부끄러워하지 말고 당당하게 고난을 직면하며 더 나아가 기뻐해야 하는 것이다.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를 연단하려고 오는 불 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 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 오히려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4:12~13).

 

Comments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