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화를 위한 회개(5)

홍삼열 0 2,661 2019.03.31 10:25

그리스도 안에서 영적 아이들은 계속 하나님의 말씀으로 거룩해지기 위해 영적 투쟁을 하고 계속 회개를 해야 하는 사람들이다. 즉 신자의 회개를 해야 하는 사람들이다. 이런 영적 투쟁과 회개의 과정을 갈라디아 5 17절은 이렇게 설명한다.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은 육체를 거스르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우리 마음속을 들여다보면 지금 동일한 일이 벌어지고 있지 않는가? 여기서 말하는 육체의 욕심과 성령이 서로 싸우는 모습을 보지 않는가? 그러면 안 되는데 하면서도 속에서 자만, 분노, 불평, 세상에 대한 사랑, 이런 것들이 계속 마음속에서 일어나서 나를 굴복시키는 것을 보게 되지 않는가?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이 있다. 이렇게 육체의 욕심이 우리를 매일 공격하지만 이 육체의 욕심이 절대로 성령과 대등한 관계에 있지 않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구원받은 후에도 우리 마음속에는 여전히 내적인 죄의 욕심이 남아 있지만, 이것은 “쇠사슬에 매인 채”로 남아 있는 것이다. 예수님을 영접하기 전에는 죄가 활개치며 우리의 삶을 완전히 지배했지만, 이제 예수님을 영접한 후에는 이게 쇠사슬에 매인 상태로 남아 있는 것이다. 우리가 가서 풀어주지 않는 한 그것은 우리를 위협만 하지 절대로 우리를 제어하지 못한다. 계속 예수 안에 거하고 성령을 따라 말씀에 순종하기만 하면 이 내적인 죄는 점점 약해지고 우리는 그리스도의 완전에 점점 다가가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기대가 크시다. 우리가 현상유지만 하면 그만하면 됐다고 만족하시는 분이 아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지속적인 신자의 회개를 통해 현재 쇠사슬에 묶여 있는 죄의 힘을 매일 약화시키고 언젠가는 그 죄가 마침내는 죽은 상태까지 이르게 될 것을 기대하신다. 현재 이 순간 내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거하는 한 절대 죄는 활동하지 못한다. 매순간 그리스도 예수 안에, 그분의 말씀 안에 거하고, 죄를 지을 때마다 또 회개하고 또 일어서서 주님을 붙잡을 때 마침내 우리는 죄를 정복하고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까지 자라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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