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화를 위한 회개(2)

홍삼열 0 2,682 2019.03.31 10:22

믿음에 파선하는 사람들은 믿음으로 얻는 구원을 오해하기 때문에 그렇게 된다. 그들은 예수 영접하고 구원받으면 그것으로 끝이지, 계속 말씀에 순종하며 완전성화를 향해 열심을 내야 한다는 것을 모른다. 디모데전서 1 18~19절에 보면 그들이 믿음에 파선한 이유가 말씀대로 순종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다. 한번 구원받았다고 대충 살려고 하면 안 된다. 그렇게 생각하며 살면 믿음의 배가 파선한다. 구원받았으면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선한 싸움”을 싸워야 한다.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정말 싸움이 아닌가? 대충 사는데 어떻게 하다 보니 말씀에 순종하게 되는가? 절대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서는 열심히 투쟁해야 한다. 성화의 과정은 싸움이고 영적 전쟁이란 것을 모르고 대충 살면 믿음이 파선하는 일이 벌어질 수 있다.

 

어느 교회에 장로님이 있었다. 그분은 변호사였는데 법을 이용해서 악한 일을 저지르는 분이었다. 성경이 뭘 요구하는지 알면서도 가난하고 연약한 과부를 속이고 재판에 지게 만들었다. 누가 보던 이것은 악한 일이었다. 과부가 분노해서 따졌다. “어떻게 예수 믿는 장로가 그럴 수 있습니까?” 이 질문에 장로님이 대답한 것이 아주 가관이었다. “여보시오, 사람이 믿음으로 구원받지 선행으로 받는 게 아니요.” 과연 이 사람이 구원받은 사람일까? 아닐 것이다. 그는 구원의 진리의 반만 이해하고 반은 무시하며 살고 있다. 주님을 구세주로 영접했으면 이제부터는 육을 따라 살지 말고 영을 따라 살아야 하는데, 성화를 위해 열심히 선한 싸움을 싸워야 하는데, 이것을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 로마서 8 13절에도 분명히 선언하지 않았는가?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라.” 요한일서 3 6절에는 이렇게 단정적으로 선언한다. “그 안에 [그리스도 예수 안에] 거하는 자마다 범죄하지 아니하니.” 구원받은 사람은 계속 예수 안에 거하고 말씀대로 순종해야 한다는 것을 모르고 자신의 죄를 합리화하기 시작하니까 나중에는 믿음이 파선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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