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화를 위한 회개(1)

홍삼열 0 3,265 2019.03.31 10:21

주님의 교회를 세우기 위해 사역에 참여하는 사람은 아무리 충실하게 사역을 진행해도 교인들 중에 믿음에 파선한 사람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한다. 처음에는 예수 영접하고 믿음의 길로 잘 들어섰지만 중간에 믿음의 배가 깨어져서 이제는 믿음이 전혀 없어져 버린 사람, 더 나아가서 주님의 교회에 악성 종양이 되어서 자가 혼자만 죽지 않고 다른 성도에게까지 병을 옮겨서 그들도 죽게 만드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실망하지 않는다. 이것이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닌 것이 예수님의 제자 중에도 가룟 유다가 있었다. 예수님의 12제자 중에 그런 사람이 있었다면 우리가 사역하는 곳에도 당연히 그런 사람이 있을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그런 사람을 볼 때 절대 이상하게 생각하거나 내가 사역에 실패했다고 생각할 필요가 없다.

 

바울이 개척한 에베소 교회에도 그런 사람들이 있었다. 후메내오와 빌레도와 알렉산더 같은 사람들이다. “그러나 성령이 밝히 말씀하시기를 후일에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따르리라 하셨으니 자기 양심이 화인을 맞아서 외식함으로 거짓말하는 자들이라”(디모데전서 4:1~2). “망령되고 헛된 말을 버리라 그들은 경건하지 아니함에 점점 나아가나니 그들의 말은 악성 종양이 퍼져나감과 같은데 그 중에 후메내오와 빌레도가 있느니라”(디모데후서 2:16~17). 이 두 사람은 나름 지식이 있고 말발이 센 사람들인 것 같은데 바울은 그들을 양심이 화인 맞은 사람 혹은 “악성 종양”으로 부르고 있다. 그들과 어울리는 사람은 그들의 이단사상에 물들어서 잘못 된다는 것이다. 한편, 디모데전서 1 19~20절에서는 그들이 믿음에 파선하였다고 언급하고 있다. “어떤 이들은 이 양심을 버렸고 그 믿음에 관하여는 파선하였느니라 그 가운데 후메내오와 알렉산더가 있으니 내가 사탄에게 내준 것은 그들로 훈계를 받아 신성을 모독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여기서 우리가 질문을 해야 한다. 왜 후메내오와 빌레도와 알렉산더는 믿음에 파선을 하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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