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재림의 날을 알 필요가 있을까?(1)

홍삼열 0 2,808 2017.09.05 10:56

형제들아 때와 시기에 관하여는 너희에게 쓸 것이 없음은 주의 날이 밤에 도둑 같이 이를 줄을 너희 자신이 자세히 알기 때문이라.” 데살로니가전서 5:1-2절에 나오는 말씀이다. 예수님이 언제 재림하시는가에 대해서는 바울이 알려줄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말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바울도 모르고 아무도 알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마가복음 13:32-33절에도 같은 말씀이 나온다.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에 있는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그런데 가만히 보면, 이 날을 안다고 하는 사람들이 꼭 있다. 기독교 역사를 보면 매 시대마다 이런 사람들이 나타나서 많은 사람들을 미혹해서 그들의 인생을 망치는 일들을 반복하였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 그래야 이상한 말을 하는 이단들에게 넘어가지 않는다. 예수님이 오시는 날과 때를 안다고 하는 사람은 100% 가짜다. 예수님도 그 날을 모른다고 하셨는데 감히 어떤 사람이 이걸 안다고 하는가?

그러면 예수님이 언제 오실 줄 모르니까 그냥 막 살면 되는가? 영원히 안 오실 것처럼 생각하고 살아도 되는가? 아니다. 우리는 하루하루 주님이 오실 것을 기다리며, 언제 오시든지 주님을 기쁘게 맞이할 수 있도록 준비된 삶을 살아야 한다. 데살로니가전서 5:2절에서 예수님이 도둑같이 오신다는 표현을 사용했다. 도둑은 예고하지 않고 갑자기 들이닥친다. 물론 요즘에는 미리 예고하는 오는 도둑들도 있지만, 그런 예고를 받는 입장에서는 역시 모르기는 마찬가지이다. 도둑의 말을 어떻게 믿겠는가? 중요한 것은 도둑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시간에 아무도 예상하지 않은 방법으로 들이닥친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언제 도둑이 나타날지 모르니까, 더 나아가서 내가 살아 있는 동안에는 영원히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으니까, 안 나타난다고 생각하고 편안히 살면 되는가? 아니다. 평소에 문단속 잘 하고 평소에 도둑이 침범할 빈틈을 주지 않도록 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면 도둑이 언제 들이닥치든지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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