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Q : 풍치란 무엇이며 왜 생기는 것인가요?
A : 치태(플라그) 내 세균이 분비한 독소들은 잇몸에 염증(치은염)을 유발합니다. 독소가 잇몸을 자극하여 잇몸을 붉게 만들고, 건드리면 통증을 느끼게 하고, 붓거나 자극에 쉽게 피가 나게 합니다. 염증이 더 진행되면 이 독소들은 치아 주의의 조직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어 치주낭이라는 일종의 치아 주의의 도랑을 더욱 깊게 만들게 되어 이 도랑 속에 더 많은 세균막이 생기게 합니다. 이 정도가 되면 독소들은 치아 주위의 치조골(뼈)을 영구적으로 파괴시키게 되어 치주염(풍치)이 야기됩니다. 그 결과 치아가 흔들리게 되고,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는다면 치아는 빠지게 됩니다. 세균 뿐만 아니라 유전적인 요소, 스트레스, 당뇨, 임신 등과 같은 다른 요인들도 잇몸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6Q : 칫솔질은 아침, 점심, 저녁 세 번만 하면 되나요?
6A : 칫솔질의 목적은 음식물을 먹은 후 치아에 붙어있는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세끼 식사는 물론이고 간식 및 과자류 섭취후에도 칫솔질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단 물이나 과일등 간단한 음식물 섭취후에는 칫솔질까지 할 필요는 없습니다.
7Q : 전동칫솔이 손으로 하는 칫솔질보다 더 잘 닦이나요?
7A : 올바른 칫솔질 방법은 아래위로 솔로 쓸어내리듯 부드럽게 해주는 것입니다. 전동칫솔은 사람의 손 만큼 다양한 방향으로 움직일 수가 없기 때문에 잇솔질을 능숙하게 하는 사람의 손을 따라갈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잇솔질에 능숙하지 않은 성인, 장애인 또는 어린이들에게는 전동칫솔이 오히려 더 효과적 일 수 있습니다.
8Q : 얼마나 자주 구강검진을 받는 것이 좋은가요?
8A : 어떠한 병이든지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며, 충치도 예외는 아닙니다. 어린이의 경우 유치는 크기도 작고 충치가 생기기 쉬우므로 3개월에 한번씩, 성인의 경우 6개월에 한번씩 구강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